루앙프라방 에서 라오스 북부 우돔싸이 로

루앙프라방 에서 라오스 북부 우돔싸이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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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 에서 라오스 북부 우돔싸이 터미널을 향해

두 남자의 라오스 북부여행, 첫 번째 방문 도시 루앙프라방에서 라오스 북부 우돔싸이로 아침 일찍 길을 떠나봅니다.

다음 목적지는 루앙프라방 북쪽 우돔싸이주 남깟욜라파 리조트 입니다.

루앙프라방에서 우돔싸이 까지는 약 5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라오스의 교통 상황은 도착 해봐야 소요 시간을 알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드디어 루앙프라방 떠나 우돔싸이를 거쳐 루앙남타와 므앙씽으로 가는 일정이 시작 되었네요.

루앙프라방 라오스 북부 우돔싸이 가는길 풍경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라오스 북부의 모습은 조용하고 한적한 농촌 마을 그대로 입니다.

라오스 북부 지역은 중국과 가깝고 현재 중국이 추진 중인 일대일로 사업이 한참 진행 중이라 많은 건설 현장이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

루앙프라방 에서 라오스 북부 우돔싸이 까지는 4-5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항시 돌발 상황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라오스 여행을 할 때는 마음을 비우고 여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오스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 미리 계산을 하는 것 보다는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되거든요.

버스 차창 너머로 무료함을 달래는 라오스 사람들의 모습만 가끔 스쳐 지나갈 뿐 보일 뿐 감동적이거나 멋진 풍경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루앙프라방 라오스 북부 우돔싸이 가는길

스쳐지나 가는 이정표를 보며 여기가 어디쯤 일까?. 가늠해 보지만 짧은 라오스어 실력이라 글을 읽기도 전에 이정표는 뒤로 달아나 버립니다.

한적한 마을 도로라 구경 거리도 없고 간혹 나타나는 마을 사람들을 보면 반가운 마음이 들어 생각 없이 카메라 셔터만 눌러봅니다.

얼마나 달렸을까? 루앙프방을 출발한 차량이 속도를 줄이기 시작합니다. 느낌 상 휴식을 취할 것 같습니다.

한국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크고 멋진 곳은 아니지만 휴게소에 차가 정차 합니다. 여기서 점심 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한다고 합니다.

버스에서 내려 휴게소에서 먹을만한 것을 찾아 두리번거려 보지만 국수 이외에는 특별한 음식이 보이지 않습니다.

콜라 1병과 과자 1봉지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다시 우돔싸이를 향해 떠나 봅니다.

루앙프라방 라오스 북부 우돔싸이
우돔싸이와 농키야우가 갈라지는 길

차를 타고 얼마나 달려 왔을까? 눈에 익은 삼거리가 나옵니다. 좌측으로 가면 라오스 북부 우돔싸이로 가는 길, 우측은 농키야우로 가는 길 입니다.

농키야우는 아직은 한국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지만 자유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라오스 북부 여행지입니다. 농카야우로 가시는 분은 우회전 하세요.

도로 모습만 보아도 우돔싸이 가는 길이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얼마나 달렸을까? 가파른 고갯길을 앞두고 운전기사와 옆에 탄 라오스 사람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시작하더니 말이 길어집니다.

대충감이 옵니다. 차에 이상이 생겼다고 하네요. 큰 고장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기사가 차 안에 있는 여행자들에게 물을 달라 합니다. 라지에터에 문제가 생겼는지 차에서 김이 뿜어 나오고 사태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여기저기 전화를 하고 대책을 세워 보지만 사태 해결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아!! 오늘 안에 우돔싸이에 갈 수 있을까? 마침 고갯마루에 민가가 하나 있어 도움을 요청해 봅니다.

할 수 있는 일은 물을 받아 라지에터에 보충하는 것 뿐, 잠시 후 엔진에 조금 진정이 되었는지 천천히 가 보겠다 합니다.

루앙프라방 라오스 북부 우돔싸이

운전수 말로는 교체할 차량이 오고 있다고 하는데 ‘갈 때 까지 가 보자’ 라는 심산 인가 봅니다.

교체할 차량이 올지 안 올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 라오스 스타일. 그래서 라오스에서는 특별한(?) 상황이 닥치면 화를 내거나 조급해 하지 마시고 느긋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가다 못 가면 쉬었다 가자.. 이런 마음이 편합니다.

차가 고장이 나서 마음이 좀 불안 했는데 차창 밖 풍경을 보니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입니다.

오늘 중으로 우돔싸이는 가겠지 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달리는 차 안에서 연신 셔터를 눌러 사진을 찍어봅니다.

루앙프라방 라오스 북부 우돔싸이

라오스 사람들의 모습이 자주 렌즈 안으로 들어옵니다. 이 분들은 오토바이로 저 가파른 고개를 넘어 왔단 말인가?

오토바이 없이 살 수 없는 나라라고 하더니 정말 오토바이 없으면 생활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루앙프라방 라오스 북부 우돔싸이

한적한 도로 위로 걸어가는 라오스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학교를 다녀오는 것 같지는 않고.. 이상하게도 라오스 아이들을 보면 먼저 발을 보게 되는데 대부분 아이들이 슬리퍼를 신습니다.

70년대 우리는 고무신을 신었던 생각이 떠오르네요.우리도 한때 무척 가난했었지요.

루앙프라방 라오스 북부 우돔싸이

이번엔 웬 젊은 처자가 차창 너머로 나타납니다. 고산족 마을에 사는 아가씨인가 봅니다.

연신 사진을 찍다 보니 차량 엔진 소리도 조용해지고 도로도 평지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우돔싸이 터미널이 가까워 지고 있나 봅니다.

와우 살았다. 승합차(12인승)에 12명이 타고 루앙프라방에서 5시간 이상을 달려 왔더니 온몸이 뻐근합니다.

두남자의 라오스 북부여행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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