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기차 여행 하기

라오스 기차 여행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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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기차 여행  알아보기 

라오스 기차 여행 가능할까?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바다가 없는 유일한 내륙 국가로 “태국, 중국,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5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바다로 나갈 통로가  없습니다.

라오스 국토는 한반도의 1.1배 크기이고  남북의 길이가  1,900km 가까운 긴 국토를 가지고 있어 기차가 있겠지 하고 생각을 했는데,  2016년 처음 라오스에 와서 비엔티안에서 오랫 동안 생활을 하신 분에게 물어보니 라오스에는 기차가 없다고 합니다.

프랑스가 오랜 기간 식민 통치를 했으면 생산물을 수탈하기 위해서라도 철도를 건설 했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프랑스는 라오스에  철도를 건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라오스에서는 수탈 해 갈 만한 것이 없었나 봅니다. 

라오스 기차 여행 - 비엔티안 타나랭 기차역

바다가 없는 라오스에 한국에서 물건을 가져오려면 태국(방콕) 램차방 항구에서 트럭을 이용해 비엔티안으로 운송을 하게 되는데요.

한국에서 방콕까지 오는 해상 물류 비용보다 방콕에서 비엔티안까지 육상 물류 비용이 두 배가 들어가는 상황이라 기차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라오스에서 오랜 기간 생활하신 분이 라오스에는 기차가 없다고 하니 그 말을 믿고 정말 기차가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알고 보니 라오스에도 기차역이 있고 기차가 운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엔티안 타나랭 기차역 

라오스 모델들의 페이스북 사진을 보다 보니 기차역에서 찍은 사진이 자주 업로드 되어 어디냐고 물어보니 비엔티안 타나랭 기차역이라고 합니다. 

분명 라오스에는 기차가 없다고 해서 태국에서 찍은 사진으로 알았는데 확인을 해보니 라오스 비엔티안 기차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비엔티안 시내에서 툭툭이를 타고 타나랭 기차역으로  달려가 보니  정말 기차가 운행 중이고 태국으로 입,출국이 가능한 이민국까지 있습니다.  

라오스 기차 여행 - 타나랭 기차역

비엔티안 타나랭 기차역에 가서 확인을 해보니 기차는 라오스 국경 도시인  태국 농카이역까지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라오스 현지인들은 태국에서 기차로 상품을 운송하고 있었고 외국인들은 이곳에서 기차를 타고 태국 농카이역에서 환승 후 방콕까지 여행을 한다고 합니다.   

2021년 12월 2일 라오스 비엔티안과 중국 남부 운남성(쿤밍)을 연결하는 라오-차이나 철도가 개통이 된다고 합니다. 이후 기차는 태국 방콕을 거쳐 말레이시아로 연결이 된다고 하는데요.

일단 2021년 12월 이후에는 비엔티안 – 방비엥- 우돔싸이- 루앙남타- 보케오 등 라오스 북부와 중국 남부도시 쿤밍(운남성)까지 여행이 가능해 질 것 같습니다.   라오스 기차 여행, 많이 기대해 보세요. 

※ 2021년 12월 3일 라오스-중국 철도가 개통되어 방비엥, 루앙프라방으로 기차여행이 가능해졌습니다.


★ 라오스 정보와 여행 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방문해 주세요.

라오스 긴급 연락처


라오스 생생정보 –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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