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엔티안 한달살기 하려다가

라오스 비엔티안 한달살기 하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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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비엔티안 한달살기 

라오스 비엔티안 한달살기 하려다가  코로나 사태로  2020년 라오스 한달살기는 언제 끝이 날지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3월부터 라오스와 한국을 운항하는 항공편이 모두 중단이 된다는 뉴스를 보고 2월말 비엔티안으로 돌아와 생활을 하다 보니 코로나 사태가 진정이 되는 게 아니라 갈수록 확산이 됩니다.

4월 중순(13일~16일)에 있는 라오스 새해 삐마이 물축제를 보고나서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되기를 기다려보지만, 아뿔싸 !

그동안 단 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을 하지 않았던 라오스에도 감염자가 발생을 하면서 4월 라오스 새해 삐마이 물축제는 취소 되어버렸습니다. 라오스 정부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 중단은 물론 외국인의 입국금지와 자국 내 이동금지 , 휴교, 휴업 등 국가봉쇄 조치를 취한 상태입니다.

라오스 비엔티안 한달살기 - 방비엥 남늠 비치리조츠

그동안 라오스 새해 삐마이 물축제를 보러 오시라고 라오스 여행 홍보대사를 자청할 정도로 열심히 라오스 새해 삐마이 물축제를 홍보했는데 라오스 여행이 사실상 금지된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라오스 여행 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라오스 날씨가 건기인 11월에서 이듬해 2월이라는 것은 라오스 여행을 계획 중인 분이라면 잘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라오스 여름으로 알려진 3월~5월 중 라오스 새해 삐마이 물축제가 있는 4월은 라오스 여행 성수기 못지않게 많은 외국인 여행자들이 여행을 오는 달 입니다.

태국의 물축제로 잘 알려진 쏭끄란 축제와 세계 5대 물축제로 알려진 라오스 새해[삐마이 – 삐(년)/마이(새로운)]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한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까지 올라가는 날이 계속되기 때문에 사실 외부 활동을 즐기기는 좋지 않지만 라오스 새해 물축제는 라오스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때가 아닌가 합니다.

라오스 비엔티안 한달살기 -물축제

 비엔티안 한달살기 언제하면 좋을까?

라오스와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면서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운영하다 보니 카페에 가입하는 분들을 보면 라오스 여행을 한번 다녀가시고 라오스의 매력에 빠져 라오스 한달살기를 해보고 싶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교민카페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보니 종종 라오스 여행과 상관이 없는 카페겠지 하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단기 라오스 자유여행이나 라오스 한달살기 같은 장기 여행을 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획일화된 여행보다는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합니다.

그동안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생활을 하면서 라오스 한달살기를 언제하면 좋아요? 하고 질문을 하는 분들께 가장 권해드리는 시기는 4월과 12월입니다. 라오스 한달살기를 하면서 라오스 문화(축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되는 시기라 가장 많이 추천을 하게 되는 달 입니다.

라오스 비엔티안 한달살기 -몽족설

서두에 설명을 드렸듯이 4월은 라오스 새해 물축제(4일-5일)가 있고, 12월에는 라오스 소수민족 몽족설 축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기왕에 라오스 생활을 체험해 보시려면 그들의 문화(축제)를 접해보는 기회가 있으면 좋다는 생각입니다.

11월에도 보트축제(분쑤앙흐아)와 탓루앙 축제가 열리기도 하지만 외국인이 직접 참여하기 힘든 축제라 직접 참여해서 라오스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삐마이 물축제와 몽족설 축제와는 좀 다른 상황입니다.

라오스 한달살기는 유흥을 즐기며 보내려는 분들께는 그리 좋은 여행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라오스는 즐길만한 유흥 거리가 그리 많지 않는 나라거든요.

하지만 지친 몸과 정신을 달래며 맘 편하게 휴식을 취하기는 최고의 여행지가 아닌가? 합니다. 기회가 되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국가보다 라오스 한달살기를 권해 드립니다.


★ 라오스 정보와 여행 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방문해 주세요.

라오스 긴급 연락처


라오스 생생정보 –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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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 강이

    잘읽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바와 같아서 좋았습니다.
    저도 여행객들에게 물놀이와 액티비티는 하루 이틀에 끝내고 강가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이것 저것 시켜먹고 마시면서 누워 낮잠도 청해보고 책도 읽고 글도 써보면서 늘어져보라고 권합니다.

    2020-05-11 at 4:0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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