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국립대학교 라오스어 기초과정 ‘삐끼얌’

라오스 국립대학교 라오스어, ‘삐끼얌’ 1년 과정 완벽 가이드

라오스 국립대학교 라오스어 과정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라오스에 장기 체류하거나 사업을 구상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첫걸음입니다.

라오스의 유일한 종합 국립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대상 1년 기초 과정 ‘삐끼얌(一年级)’은 라오스 사회에 깊이 들어갈 수 있는 공식적인 통로입니다.

하지만 입학 절차가 복잡하고 현지 생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 글에서는 ‘삐끼얌’ 과정의 모든 것을 A부터 Z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삐끼얌’ 과정이란 무엇인가?

‘삐끼얌’은 라오스 국립대학교 학부 과정에 입학하려는 외국인들을 위한 1년짜리 라오스어 집중 예비 과정입니다. 라오스의 수능과도 같은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업은 수도 비엔티안  동독(Dongdok)에 위치한 본 캠퍼스에서 진행됩니다. 중국, 베트남 학생들이 주를 이루며, 최근 한국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일정 성적(B학점 이상)을 받으면,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라오스 국립대학교 라오스어 과정, 입학 절차와 비용

라오스 대학은 한국과 학기가 다릅니다. 보통 9월 말~10월 초에 시작하므로, 입학 준비는 6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학 절차: 7월경 입학 서류를 접수하고, 8월에 합격 통보와 등록을 마칩니다. 한국에서는 영문 최종 학력 증명서와 성적 증명서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라오스 현지에서는 입학 신청서, 건강진단서, 추천서 등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총비용: 1년 수업료와 입학금을 포함한 제반 비용은 약 500달러 내외입니다.

현실적인 대학 생활 팁

교통편: 본 캠퍼스는 시내 중심에서 꽤 멀고 대중교통이 불편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캠퍼스 근처의 저렴한 원룸을 임대하여 생활합니다.

교복 착용: 라오스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모두 교복을 입습니다. 삐끼얌 과정의 외국인 학생도 예외는 아니며, 정해진 교복을 착용하고 등교해야 합니다.

학생 비자: 삐끼얌 과정에 정식으로 등록하면 ‘학생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1년간 안정적으로 체류하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 진짜 라오스를 만나다

결론적으로 라오스 국립대학교 라오스어 과정은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낯선 언어와 문화, 복잡한 행정 절차를 이겨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당신은 단순한 여행객이 아닌, 라오스 사회의 일원으로서 현지인 친구들을 사귀고 그들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