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탓루앙 가이드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탓루앙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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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의 심장, 탓루앙 가이드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빠뚜사이와 탓루앙입니다. 빠뚜사이가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상징하는 기념비라면, 탓루앙은 라오스 국민의 정신과 자부심 그 자체입니다.

‘위대한 불탑’이라는 뜻의 탓루앙은 라오스의 모든 지폐에 등장할 만큼 국가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30개의 작은 첨탑에 둘러싸인 거대한 황금탑은 보는 이를 압도합니다.

이 글에서는 비엔티안 여행의 핵심인 탓루앙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라오스 최대의 축제인 ‘탓루앙 축제’를 즐기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의 상징인 탓루앙의 웅장한 모습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랜드마크, 탓루앙의 역사

탓루앙의 역사는 기원전 3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도의 아소카왕이 보낸 사절단이 부처의 뼛조각(사리)을 이곳에 봉안했다고 전해집니다.

현재의 모습은 16세기 중엽,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으로 수도를 옮긴 셋타티랏 왕에 의해 건축되었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의 전쟁으로 파괴되었다가 1935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습니다.

탓루앙은 단순한 불탑을 넘어, 라오스의 불교와 국가 주권을 상징하는 가장 신성한 건축물로 여겨집니다.

라오스 최대의 축제, 탓루앙 축제 즐기기

매년 11월(라오스력 12월 보름)이 되면, 탓루앙 광장 일대는 라오스 최대의 축제인 ‘탓루앙 축제’로 들썩입니다. 라오스 전역에서 수많은 불자와 순례객들이 이곳으로 모여듭니다.

축제는 일주일 전부터 시작됩니다. 탓루앙 주변에 거대한 야시장이 열려 전국의 특산품과 먹거리를 판매하고, 매일 밤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집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보름달이 뜨는 날 새벽에 열리는 대규모 탁밧(공양)과 저녁의 촛불 행렬(위양티안)입니다. 라오스 사람들의 깊은 신앙심과 문화를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탓루앙 축제 기간, 광장에 모인 수많은 인파

탓루앙 방문을 위한 꿀팁

탓루앙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몇 가지 팁입니다.

복장 규정: 신성한 장소이므로 반드시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단정한 옷을 입어야 합니다. 입구에서 긴치마(씬)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방문 시간: 햇볕이 강한 한낮보다는 비교적 시원한 아침 일찍이나, 황금빛 탑이 노을에 물드는 늦은 오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탓루앙은 비엔티안의 다른 주요 명소들과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전용 차량을 이용한 하루 투어는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비엔티안을 여행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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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여행의 중심, 탓루앙

결론적으로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의 탓루앙은 단순한 관광 명소를 넘어, 라오스 사람들의 영혼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저 황금탑 앞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오기보다는, 잠시 시간을 내어 탑 주위를 천천히 거닐며 그 웅장함과 경건한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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