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패키지 여행 보다 자유 여행이 인기
라오스 패키지 여행 보다 자유여행 인기
라오스 패키지 여행 감소, 자유 여행 증가
2019년 라오스를 다녀간 한국인 수가 2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인접 국가인 태국,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여행자 수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지만 라오스를 찾는 외국인 여행객 중 4위(인접 국가인 태국, 베트남 중국을 제외하면 1위) 라고 합니다.
한국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라오스가 한국인 여행자들의 동남아 여행 명소로 떠오른 것은 2014년 제작된 한국 방송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라오스”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꽃보다 청춘 라오스 방송 이후 저렴한 라오스 패키지 여행 상품이 등장하면서 저렴한 물가와 여행 경비 덕분에 빠르게 동남아 여행 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한국인 여행자 증가에 고무된 라오스 정부는 한국인에 대해 기존 “무비자 입국, 15일 체류” 에서 체류 기간을 30일로 연장해 주는 파격적인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이후 체류 기간 연장 덕분인지 몰라도 라오스 여행 패턴이 패키지 여행에서 점차 자유 여행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라오스 패키지 여행 과 자유 여행 장.단점
라오스 패키지 여행이 좋은지 자유 여행 좋은지 여행객마다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어느 것이 좋다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패키지 여행 상품의 경우 현지 가이드가 동반을 하기 때문에 자유 여행에 비해 신경 쓸 일이 거의 없고, 단체 여행이라 여행 비용도 자유 여행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대신 여행사의 수익을 만들기 위해 여행 일정에 쇼핑이 포함되고 이런 저런 추가 옵션이 증가하게 됩니다.
일부 여행객들은 쇼핑과 추가 옵션에 대해 클레임을 제기하기도 하고 여행을 망쳤다고 하는 분도 계시는데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일 같습니다.
따라서 저렴해 보이는 여행 상품 가격만 보지 마시고, 쇼핑 일정 + 추가 옵션을 꼼꼼히 잘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라오스 자유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 가장 많이 질문을 하시는 것 중 하나가 현지 언어 소통 문제 입니다.
그동안 라오스 생활 경험으로 보면 라오스 자유 여행의 가장 어려운 점은 영어로 소통이 잘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수도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의 경우 외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호텔, 대형 식당, 여행사 등 에서는 영어 소통이 가능하지만 그 외 지역으로 자유 여행을 할 경우 영어로 소통의 거의 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3개 도시에는 한인 교민 분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어 돌발 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기타 지역의 경우 도움 받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라오스 자유 여행을 계획 중인 분인 계시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시고, 패키지 여행과 자유 여행의 혼합 형태인 맞춤여행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맞춤여행 : 여행 일정, 숙박 시설 등은 본인이 선택하고 일부 여행 상품은 현지 여행사를 이용하는 여행
★ 라오스 정보와 여행 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방문해 주세요.
라오스 생생정보 –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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