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안 여행 정보 몰아보기

Comments: 0 Post Date: 2022-01-03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여행

비엔티안 여행 명소, 호텔, 맛집, 클럽, 골프장 등 라오스 여행 정보 안내 입니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은 여행 명소라고 하기 보다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비엔티안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을 하기 때문에 라오스 관문 역할을 하는 도시라고 하는 것이 맞지 않나 합니다.

가끔 수도 비엔티안과 비엔티안주를 혼동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요. VIENTIANE은 ‘비엔티안 특별시’와 ‘비엔티안도’로 구분이 됩니다. 루앙프라방과 함께 한국 여행자들이 라오스 여행지로 가장 선호하는 ‘방비엥’은 비엔티안도 방비엥입니다.

지금까지 라오스 여행을 다녀가신 분들의 여행 코스를 보면 비엔티안의 경우 방비엥과 루앙프라방 여행을 마치고(혹은 이전) 남는 시간을 이용해 돌아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한국 여행자들의 특성 상 대부분 단기 일정으로 라오스 여행을 하다 보니 즐길거리, 볼거리가 많은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에서 대부분의 일정을 소화하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비엔티안 여행 명소 몇 곳을 돌아보는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2022년부터는 단기 일정으로 라오스 여행을 오시게 되더라도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3개 도시를 돌아보는데 수월해 진 것 같습니다.

라오스 여행에서 가장 불편한 점이 지역 간 이동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는 것이었는데 비엔티안-방비엥 고속도로(2020.12.)와 라오스-중국 철도(2021.12.)가 개통되면서 최소한 방비엥, 루앙프라방 등 라오스 북부 지역 이동 시간은 크게 단축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4시간 걸렸던 방비엥은 비엔티안-방비엥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90분, 기차를 이용하면 60분으로 단축되었고, 비엔티안에서 차량으로 8시간 이상 걸렸던 루앙프라방은 기차로 2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엔티안 여행 즐길거리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다녀가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특별한 볼거리가 없다는 분이 많은 것 같은데요. 한국과 비엔티안을 오가며 6년을 생활한 제가 보아도 특별하게 추천할 만한 곳이 많지 않는 도시가 비엔티안 인 것 같습니다.

한국인 여행자들의 비엔티안 여행 코스를 보면 빠뚜사이와 탓루앙 그리고 사원 몇 곳을 돌아보고 야간에 메콩강변 야시장을 돌아보는 것이 일상적인 패턴입니다. 부다파크나 탕원 유원지 등 기타 가볼 만한 곳이 몇 곳 있지만 여행 일정이 짧아 포기하는 분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오랜 기간 비엔티안을 경험하다 보니 비엔티안 여행은 단기로 하는 것보다 한 달 살기처럼 어느 정도 기간을 가지고 여행을 해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라오스 골프 여행을 오시는 분들에게 비엔티안은 그야말로 천국이 아닐까? 합니다. 수도 비엔티안에는 18홀 규모 이상의 골프장이 5곳 운영 중이고, 약 2시간 떨어진 비엔티안도에는 카지노가 있는 골프장(18홀)이 운영 중입니다.

라오스 북부 루앙프라방과 남부 팍세에도 운영 중인 골프장이 있지만 이동 시간 등을 고려해 보면 비엔티안 골프장이 라운딩을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