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루앙프라방 시내버스 노선 안내

라오스 루앙프라방 시내버스 노선 안내

라오스 루앙프라방 시내버스 시스템이 드디어 도입되어, 자유여행객들의 오랜 골칫거리가 해결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루앙프라방 여행의 가장 큰 장벽은 바로 살인적인 ‘툭툭’ 바가지요금이었습니다.

기차역, 공항, 꽝시폭포 등 주요 명소가 모두 시내 외곽에 떨어져 있어 툭툭 이용이 필수였지만, 부르는 게 값인 요금과 매번 거쳐야 하는 흥정은 여행의 즐거움을 반감시켰습니다.

하지만 최근, 루앙프라방에 4개의 핵심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을 시작하면서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여행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4개의 버스 노선 정보와 그 장점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1. 루앙프라방 시내 ↔ 기차역 (편도 30,000낍)

이 노선은 루앙프라방 여행의 ‘필수’ 노선입니다. 라오스-중국 철도의 루앙프라방 기차역은 시내 중심부에서 차로 30분 이상 떨어진 외곽에 있습니다.

기차역에 대기 중인 툭툭 기사들은 가끔 터무니없는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행의 시작과 끝에 기분을 망치는 주범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단돈 3만 낍이면, 시내 중심부에서 기차역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2. 루앙프라방 시내 ↔ 꽝시폭포 (편도 80,000낍)

가장 획기적인 노선입니다. 그동안 꽝시폭포를 가려면 바가지 요금을 감수하고 툭툭을 대절해야 했습니다. 혼자 여행하는 ‘혼행족’에게는 매우 부담스러운 금액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8만낍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꽝시폭포까지 편도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여행자 거리에서 툭툭 기사와 흥정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진 것입니다.

툭툭 대절없이  왕복요금 16만낍으로 쾌적한 버스를 타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3 & 4. 공항 및 버스터미널 노선 (편도 40,000낍)

라오스 루앙프라방 시내버스의 마지막 핵심 노선은 ‘공항’과 ‘남부 버스터미널’입니다.

공항 노선: 루앙프라방 국제공항 역시 시내와 약간 떨어져 있습니다. 4만 낍의 정찰제 요금으로, 공항에 내리자마자 툭툭이나 택시 기사와 흥정해야 하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버스터미널 노선:  다른 지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남부 버스터미널로 이동할 때도 유용합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시내버스,  ‘바가지요금’에서 해방되다

결론적으로, 새롭게 도입된 라오스 루앙프라방 시내버스 노선은 여행자들에게 ‘혁명’과도 같습니다. 그동안 악명 높았던 툭툭 바가지요금과 흥정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투명한 ‘정찰제’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새로운 루앙프라방 시내버스 노선 정보를 잘 활용하여, 불필요한 경비 낭비 없이 더욱 스마트하고 여유로운 루앙프라방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