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교통 정보, 비엔티안 등 앱 택시 활성화

라오스 교통 인프라 개선 중

라오스 교통 정보 입니다. 그동안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가장 불편해 했던 것은 낙후된 라오스 교통 인프라였다고 합니다.

라오스 교통 상황은 수도 비엔티안 시내에서 조차 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중 교통 여건이 좋지 않습니다.

수도 비엔티안의 경우 일본에서 버스를 기부 받아 10여 개의 노선을 운행 중이지만, 버스 도착 시간이 일정치 않고 배차 시간도 길어 이용률이 미비한 상황입니다.

이런 이유로 라오스 사람들도 대부분 자가용이나 오토바이를 이용하고 오토바이를 개조한 툭툭과 트럭을 개조한 썽태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수도 비엔티안과 방비엥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개통과 2021년 12월 ‘라오스- 중국 철도’가 개통 된 이후 라오스 교통 인프라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라오스 교통 인프라 ‘앱 택시’ 확산

코로나 이후 중국 등 해외 기업의 투자가 활발해지고 관광객이 늘면서 수도 비엔티안 등 유명 여행지의 교통 체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라오스 정부도 이를 고려해 대중교통을 확산 시키려는 노력을 전개 있고, 최근 들어 공유 택시 서비스가 활성화 되는 등 라오스 교통 인프라는 크게 개선된 상황입니다.

아직 라오스에서는 다른 국가와 달리 모빌리티 플랫폼인 그랩(Grab)과 우버(Uber) 서비스는 도입되지 않았지만, 이를 대신하여 2018년 라오스 자체 모빌리티 플랫폼 로카(LOCA)가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앱 택시 서비스인 로카(LOCA)가 성공하면서 지금은 여러개의 회사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이제 외국인들의  앱 택시 이용은 일상화 되었습니다.

 

비엔티안 등 앱택시 이용하기

현재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는 로카를 비롯하여 인드라이브(inDrive), 콕콕무브(Kok Kok Move), Xanh SM Loas, SAM Laos, Mixim 등 다양한 호출 택시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내 모빌리티 택시 서비스의 도입은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 지금은 비엔티안을 비롯하여 루앙프라방, 방비엥, 팍세 등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가 확장한 상태입니다.

다양한 서비스의 등장으로 지금은 편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외국인 여행자들의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동안 외국인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했던 ‘툭툭’은 낙후된 장비, 고질적인 바가지 요금 등으로 인해 외국인 이용객은 거의 없을 정도 입니다.

한국인 사회에서는 툭툭이를 타면 호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툭툭이를 타는 한국인은 이제 없을 정도로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인은 인드라이브 가장 선호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에서 회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영업중인 앱 택시 중 “인드라이브”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상기업이 코라오 그룹이 운영하는 전기 삼륜차 “콕콕무브”는 앱 택시보다 저렴한 가격과 단거리 이동 시 편리함 때문에 관심을 많이 끌었지만 호출을 해도 예약이 잘되지 않아 이용이 불편하다는 점이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콕콕무브에서도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어 향후 앱 택시와 콕콕무브(전기툭툭)를 적절하게 이용하시면 수도 비엔티안 여행은 큰 불편이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콕콕무브는 수도 비엔티안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따라서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3개로 여행을 하시는 분은 “인드라이브, 로카, 콕콕무브 3개 회사의 앱을 설치해 사용하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라오스어도 모르는데 어플을 설치해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까? 하는 분도 계실 것 같은데요. 영어 안내가 있어 막상 사용해 보면 금방 적응이 됩니다.

따라서 앱 택시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에서는 가급적 툭툭은 이용하지 마시고 택시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라오스 교통 정보 등 여행 관련 도움받기

추가로 라오스 교통 정보 관련 궁금한 점이나 라오스 여행, 사업, 생활 관련 정보가 필요한 분은 ‘네이버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참고해 주세요.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는 라오스 관련 정보 뿐만 아니라 여행 중 돌발 사태나 위급 상황 발생 시 비상 연락망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가까운 곳에 계시는 현지 교민 분들의 도움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카페 가입이 부담되신 분들도 라오스 여행을 오시게 되면 카페 이름은 기억해두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오스 여행 관련 주의 사항 하나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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