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맥주 비어라오 와 밤문화
라오스 맥주 비어라오
라오스 맥주 비어라오 사랑
라오스 여행을 오는 분들이 질문을 많이 하는 것 중 하나가 라오스 맥주와 밤문화 입니다. 라오스는 밤문화를 즐길 만한 곳이 없다고 하면, 어디서 들었는지 몰라도 라오스 맥주 ‘비어라오’ 가 그렇게 맛이 좋으냐? 물어봅니다.
10여년전 단주를 해서 술을 마시지 않아 라오스 국민 맥주라 불리는 비어라오 맛을 알 수 없으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2016년 라오스에 처음 일을 하러 올 때 지인들이 걱정을 합니다.
라오스 사람들이 워낙 술을 좋아해서 술을 마시지 않으면 비지니스 인맥 만들기가 힘들 것 이라고 합니다. 정말 라오스에 와보니 라오스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술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라오스 비엔티안에 처음와서 가장 많이 본 것은 펩시콜라와 비어라오(Beer Lao) 광고판 입니다.
동네 구멍 가게 간판도 대부분 비어라오 회사가 지원 한 노란색 간판이고 가게마다 ‘비어라오’ 술 박스가 가득 쌓여있습니다. 심지어 산악 지역 소수민족 마을에서도 비어라오 간판과 술 박스는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결혼식, 개업식 등 축하 할 일이 있어 가보면 빠지지 않는 것이 ‘비어라오’ 맥주와 라오스 사람들이 즐기는 춤과 음악입니다. 가난한 나라라고 하는데 마시고 즐기는 것은 정말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라오스의 음료수 시장을 펩시콜라가 장악을 했다면 맥주 시장은 ‘비어라오’가 독점(약 97%)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비어라오를 술로 마시는 건지 음료수 대용으로 마시는 건지 구분 안 될 정도로 라오스 사람들의 비어라오 사랑은 독보적 인 것 같습니다.
라오스 맥주 비어라오 와 밤문화
라오스 여행을 다녀간 분 중 술을 마시지 못해 ‘비어라오’ 를 못 마셔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마셔본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비어라오는 라오스 여행을 오는 외국인 여행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맛도 좋지만 ‘비어라오’ 가격이 워낙 저렴해 그런 것 아닌가 합니다.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라오스 맥주와 담배(외국산) 가격은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우스게 소리로 애연가와 애주가의 천국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라오스 맥주가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 보니 애주가 여행자 분들이 눈을 돌리는 것은 라오스 밤문화 입니다. 밤문화라는 의미가 너무 포괄적이다 보니 밤에 시간 보내기 좋고 술 마시기 좋은 곳 정도로 이해를 해봅니다.
라오스 비엔티안 밤문화
일단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라오스 방비엥 밤문화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사쿠라빠’ 로 정리가 되니 물어보는 사람도 없습니다. 루앙프라방은 유네스코 문화 유산 구역이라 그런지 루앙프라방 밤문화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는 것 같습니다.
라오스 비엔티안 밤문화에 대한 질문이 많은 이유는 비엔티안에 18홀 규모 이상의 골프장이 6곳이나 있어 골프 여행객들이 많아서 그런 것 아닌가 합니다. 종종 라오스가 태국, 베트남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보니 ‘방콕이나 다낭’과 비엔티안의 밤문화를 비교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골프여행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으로 오셔도 좋지만 요상한 밤을 보내고 싶다면 비엔티안은 좋은 여행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라오스 비엔티안에도 좋은 곳이 있다고 하는데 뭐가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가볍게 맥주 한잔 하면서 즐길만한 곳들이 비엔티안에도 여러 곳 있습니다. 요즘 들어 현대식 시설을 갖춘 규모가 큰 클럽들이 많이 오픈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술을 마시지 않아 직접 가 보지는 못했지만 비엔티안 생활을 하면서 얻은 정보를 기초로 가볼 만한 라오스 ‘비엔티안 클럽/ 바’ 를 소개해 봅니다.
★ 라오스 정보와 여행 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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