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스타벅스 개점 확정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Vientaiane)은 라오스 어로 ‘위양짠’이라고 합니다. 외국인들은 비엔티안, 비엔티엔 이라고 하지만 라오스 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는 ‘위양짠’ 이라고 해야 소통이 잘 됩니다.
위양짠(Viangchan )은 ‘백단향(향나무)의 도시 와 ‘달의 도시’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의 도시라는 말은 산트크리스트어의 “짠(chan)” 에서 파생 되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비엔티안 센터’ 백화점을 가자고 영어로 이야기하면 잘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빠이(가다) 위양짠 쎈떠’ 라고 해야 금방 알아듣습니다. 참고로 라오스어에는 ‘ㄱ.ㅅ.ㅈ.ㅊ’ 발음이 없습니다.
방비엥(VangVieng) 또한 ‘왕위양’ 이라고 해야 잘 알아 듣습니다. 왜냐하면 라오스 사람들은 ‘V’를 ‘ㅇ’으로 발음을 하기 때문입니다. 거리 간판에 있는 알파벳 ‘V’를 ‘ㅂ’으로 발음하면 아무도 알아듣지 못합니다.
라오스 비엔티안은 라오스 여행 명소라고 하기 보다는 라오스 여행을 하기 위한 관문의 역할을 하는 도시가 맞지 않나 합니다. 사실 방비엥과 루앙프라방에 비하면 가볼 만한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먹고, 마시고 할 곳은 라오스에서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라오스 비엔티안 야간에 가볼 만한 곳
- 메콩강변 야시장
- 야간 조명이 켜진 빠뚜싸이 공원 분수대
- 분수와 라이브 공연이 있는 남푸 레스토랑
라오스 비엔티안 가볼 만한 카페
스타벅스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 수도 비엔티안에 있는 가볼 만한 카페를 좀 안내를 해드려야겠네요. 라오스 비엔티안에는 국수집, 미장원과 더불어 가장 많은 것이 카페가 아닐까 할 정도로 다양한 모습의 카페들이 많습니다.
아마 오랜 기간 프랑스 식민 통치를 받은 영향이 아닐까 하는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분위기도 좋은 카페가 많아 어디를 가야 할 지 결정 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라고 합니다. 한국인 여행자들에게는 조마카페와 아마존 카페가 가장 잘 알려진 카페 입니다.
아마존 카페는 태국의 메이저 정유회사가 운영하는 카페이고 전국적인 체인망을 가지고 있어 지금까지 라오스의 ‘스타벅스’ 라 불리는 정도 입니다. 대부분의 도시에 체인이 있어 가장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 입니다.
아마존 카페가 가성비가 좋은 카페라고 한다면 맛과 사회적 기여도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곳은 ‘조마카페’ 입니다. 캐나다인이 운영을 하고 있고 맛이 좋다는 평가 이외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기업 정신 때문에 더욱 좋은 평가를 받는 카페 입니다.
어느 곳을 가야 할지 망설여 진다면 일단 아마존 카페와 조마 카페는 어떤 지점을 가셔도 크게 실망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비엔티안 메콩강변 야시장 투어 시 용무가 급하면 야시장 국기봉 앞에 있는 아마존 카페 2층과 3층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비엔티안 가볼 만한 카페 7곳은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홈페이지 해당 카테고리 글”로 연결 됩니다.
스타벅스 라오스 진출
2020년 스타벅스는 언론을 통해 태국 기업과 손을 잡고 라오스 진출을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타벅스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과 가장 가까운 태국 국경 도시 농카이까지 진출을 한 상태지만 지금까지 라오스에는 진출을 하지 않았습니다.
태국에 비해 라오스의 경제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상황이지만 수도 비엔티안 시민들의 소득 수준은 라오스 전국 평균을 2배 이상 상회하고 있고. 외국인 여행자 뿐만 아니라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많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고 보지 않았나 합니다.
스타벅스와 더불어 세븐일레븐도 비슷한 시기에 라오스 진출을 선언하고 비엔티안에서 영업을 시작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 영향인지 스타벅스와 세븐일레븐 모두 비엔티안 1호점 위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정상화 되고 라오스 여행이 가능해지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스타벅스와 세븐일레븐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라오스 정보와 여행 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방문해 주세요.
라오스 생생정보 –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
답글 남기기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로그인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