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루앙프라방 비엔티안에서 2시간 걸려

라오스 루앙프라방 기차 선로를 달리는 열차

라오스 루앙프라방 비엔티안에서 2시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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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루앙프라방 기차 여행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을 이제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루앙프라방은 수도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약 4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라오스 여행 명소 입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라오스 루앙프라방은 비엔티안, 방비엥과 함께 한국인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로 라오스를 찾는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번 가보고 싶어하는 도시입니다.

하지만 라오스  도로 상황이 좋지 않아 수도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을 가려면 차를 이용할 경우 약 8시간~10시간이 소요되어 단기 일정으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비엔티안과 방비엥 여행을 하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물론 비엔티안 공항에서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50분이면 갈 수 있지만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 이동 시 육로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동 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기차 여행- 라오스 중국 기차 사진

라오스 -중국 철도 개통 

라오스 건국(1975년) 기념일인 2021년 12월 2일 5년 간의 공사를 마친 라오스 -중국 철도가 드디어 개통이 되었습니다.

라오스-중국 철도는 ‘신 실크로드’라 불리는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의 하나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중국남부 도시쿤밍(윈난성)을 연결하는 철도입니다.

라오스 철도 구간은 수도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루앙프라방, 우돔싸이 등 라오스 북부 도시를 거쳐 중국 국경 도시 보텐까지 연결이 되고, 보텐에서 중국 열차로 갈아타면 쿤밍까지 갈 수 있습니다.

총 구간은 약 1,035Km이고  수도 비엔티안에서 보텐까지 약 400Km, 보텐에서 중국 쿤밍까지는 약 600km 정도로 총 10시간이 소요 된다고 합니다.

운행을 시작한 라오스-중국 열차는 현재(2021. 12월)  코로나 사태로 라오스 국내 구간만 이용이 가능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호전되고 중국 국경이 개방되면 라오스에서 중국까지 기차 여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라오스 -중국 철도를 달리는 열차

 

루앙프라방 비엔티안에서 2시간이면 간다 

라오스- 중국 철도를 이용하게 되면 수도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은 1시간, 루앙프라방까지는 2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4시간이 소요 되던 방비엥과 10시간 가까이 걸리던 루앙프라방이 1-2시간 안에 이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그야말로 천지개벽이 일어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라오스 언론 보도에 의하면 12월 4일(토) 첫 기차표 판매에서 전 구간이 매진 될 정도로 라오스 사람들의 관심과 이용률도 높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2년 가까이 라오스 여행이 중단된 상태라 지금 당장은 방비엥, 루앙프라방으로 기차 여행을 할 수는 없지만 코로나 사태가  정상화되고 나면 라오스 여행 코스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오스 기차 운임 및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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