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경비, 항공권 가격 부담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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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경비, 항공권 가격 부담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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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경비, 항공권 가격 부담되네..

라오스 여행경비 계획할 때, 많은 여행자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장벽은 바로 ‘항공권 가격’입니다. 라오스는 ‘물가 싼 가성비 여행지’로 유명하지만, 유독 항공권 만큼은 예외입니다.

인근 국가인 태국이나 베트남과 비교해 보면, 비슷한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라오스 직항 항공권 가격은 훨씬 비싸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높은 항공권 가격은 전체 라오스 여행 경비에 큰 부담을 주어, ‘가성비 여행’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듭니다. 이 글에서는 왜 라오스 항공권이 비싼지, 그리고 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은 무엇인지 심층적으로 분석해 봅니다.

라오스 라오항공 승무원

왜 라오스 항공권 가격은 유독 비쌀까?

가장 큰 이유는 ‘경쟁 부족’입니다. 방콕이나 하노이 노선은 수많은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치열하게 가격 경쟁을 벌이지만, 라오스 노선은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인천-비엔티안 직항 노선은 라오항공과 제주항공 등 소수의 항공사만이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습니다. 공급이 제한적이니, 항공사들은 굳이 가격을 낮추며 경쟁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또한, 라오스 여행은 비즈니스 수요보다는 관광 수요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건기(11월~2월) 성수기에는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항공사들은 이 시기에 높은 가격을 유지해도 충분히 좌석을 채울 수 있습니다.

‘가성비 여행’의 함정: 총 경비를 따져봐야 하는 이유

라오스는 현지 체류비가 저렴한 것이 사실입니다. 쌀국수 한 그릇, 비어라오 한 병, 숙소비용 등은 여전히 태국이나 베트남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여행의 시작점인 ‘항공권’에서 이미 20~30만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면 어떨까요? 이 초기 비용은 현지에서 아낀 돈을 모두 상쇄하고도 남습니다.

결과적으로, 총 라오스 여행 경비는 방콕이나 하노이 여행과 비슷해지거나 오히려 더 비싸질 수 있습니다. ‘가성비 여행’이라는 환상만 가지고 예산을 짜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습니다.

라오스 비엔티안 국제 공항

대안 1: 시간을 투자하는 ‘경유 항공편’

그렇다면 이 비싼 항공권 비용을 줄일 방법은 없을까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행자라면 ‘경유 항공편’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베트남 경유: 베트남 항공 등을 이용하여 하노이나 호치민을 경유하는 노선입니다. 운이 좋으면 직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표를 구할 수 있으며, 스탑오버 기능을 활용해 베트남까지 함께 여행할 수 있습니다.

태국 경유 (우돈타니): 여행 고수들이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인천에서 방콕행 저가 항공을 이용한 뒤, 돈므앙 공항에서 우돈타니(UTH)행 국내선으로 환승합니다. 우돈타니 공항에서 국경까지는 1시간, 국경을 넘어 비엔티안 시내까지 30분이면 도착합니다.

중국 경유 (쿤밍): 라오스-중국 철도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인천에서 쿤밍으로 이동한 후, 쿤밍에서 고속철도를 타고 루앙프라방이나 비엔티안으로 바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 자체로 특별한 여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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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소비가 필요한 라오스 여행경비

결론적으로 라오스 여행경비에서 항공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현지 물가가 아무리 저렴해도, 비싼 항공권 가격은 ‘가성비 여행지’라는 명성을 무색하게 만듭니다.

무조건 직항만 고집하기보다는, 자신의 여행 일정과 예산을 고려하여 경유 항공편이라는 대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세요.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면, 훨씬 더 알차고 경제적인 라오스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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