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새해 삐마이 즐기기
라오스 새해 삐마이
‘라오스 새해 삐마이’ 는 삐는 ‘년’ / 마이는 ‘새로운’ 이란 뜻 입니다. 라오스 새해는 라오스 4월 중순(대략 15일 전후)이고 2020년 라오스 새해 연휴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입니다.
라오스의 여러가지 축제 중 라오스 사람들이 가장 크게 즐기는 축제 중 대표적인 축제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2020년 라오스 새해 삐마이 축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모든 행사가 금지된 상태라 물 축제는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라오스 여행 성수기인 11월~2월에 라오스를 다녀가시지 못한 분들께는 라오스 새해 삐마이 축제가 있는 4월의 라오스 여행을 추천 드렸는데, 2020년은 정말 아쉽게 되어 버렸네요.
라오스 새해 ‘삐마이’ 축제는 태국의 송끄란 축제와 함께 세계 5대 물 축제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삐마이 물 축제를 보기 위해 라오스를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들이 점차 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태국 송끄란 축제에 비해 명성을 떨어지지만 라오스가 세계 여행자들의 관심을 받게 되면서 삐마이 축제도 지금은 세계적인 물 축제로 알려져 있답니다.
라오스 새해 4월은 가장 더운 여름
삐마이 물축제가 열리는 시기인 4월은 라오스 날씨가 가장 더운 여름에 해당하기 때문에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한국인은 매우 적은 편입니다.
3월~5월은 라오스 여름에 해당하는 기간이라 한낮 기온이 40도까지 오르는 날도 많기 때문에 외부 활동하기 부담스러운 시기라 라오스 여행 비수기로 알려져 있지만 4월 삐마이 물 축제 기간은 성수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여행자들이 라오스를 찾는 다고 합니다.
축제기간 동안 비엔티엔 거리는 온통 물 싸움을 하며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로 넘쳐나 외국인 여행자들도 예외 없이 물 세례를 각오하고 여행을 하셔야 합니다.
한국인들이 라오스 새해 삐마이 축제를 즐기기 좋은 도시는 비엔티안과 루앙프라방 입니다. 루앙프라방 삐마이 축제는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축제 만큼이나 성대하게 열린다고 합니다. 아마 루앙프라방이 수도를 비엔티안으로 이전하기 전 라오스 란쌍왕국의 수도였던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라오스는 많은 축제가 계절별로 열리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라오스 새해 삐마이축제, 보트축제(10월), 탓루앙축제(11월), 몽족 설 축제(12월) 등 축제기간에 라오스 여행을 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라오스 새해 물축제 기간 중 비엔티안 시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고 거리에는 물 싸움을 하는 사람들로 넘쳐 나는 상황이 계속 되기 때문에 밤잠을 설칠 정도로 축제 열기가 가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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