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유산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세계 문화유산 라오스 루앙프라방
‘세계 문화유산 라오스 루앙프라방’ 은 1200여년 전 칸강(남칸)과 메콩강이 합류하는 라오스 북부 지역에 만들어진 도시로 고대와 현대 왕국의 수도 역할을 해왔다.
옛 이름으로는 무앙쑤아( Muang Sua), 씨엥통(Xieng Thong), 란쌍(Lane Xang) 등이 있으며, 현재의 이름은 지금의 국립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는 부처상인 파방(Pha Bang)에서 유래되었다
루앙프라방주는 라오스 북부의 중앙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우돔싸이, 퐁쌀리, 후아판, 남쪽으로는 비엔티안주, 서쪽으로는 싸이야불리, 동쪽으로는 씨엥쿠앙과 접해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의 인구는 8개 소수 민족을 포함하여 40만 명이 조금 넘는다. 소수 민족 중 인구의 44%를 차지하는 크무족( Kmhmu)이 가장 많이 살고 있고, 두 번째로 흐몽족(Hmong)이 많이(16%) 살고 있다. 라오스 주류를 이루는 라오족(Lao Thai )은 루앙프라방주 인구의 36%를 차지한다.
14세기 라오스 최초의 고대 왕국인 란쌍왕국( Lane Xang)의 파음( Fa Ngum)왕이 통일 왕국을 건설하고 이곳에 수도를 건설했다.
처음에는 므앙 쑤아(Muang Sua)로 불렸고, 1357년에 사람들에 의해 므앙 씨엥동, 씨엥통 (Maung Xieng Dong, Xieng Tong)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지금의 루앙프라방은 크메르(캄보디아)왕국의 왕이 란쌍 왕국(라오스) 파음왕에게 선물한 황금 부처 “파방(Pha Bang)”에서 유래되어 지금도 라오스 사람들은 루앙프라방 보다는 루앙파방이라고 부르고 있다.
1995년 세계 문화유산 지정
루앙프라방은 수많은 사원, 전통 건축,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건물들이 잘 보존 되어있어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가 높은 도시로 1995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라오스 북부의 다양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고 오랜 기간 라오스 정치, 교육,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지금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이라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세계 각국에서 몰려드는 여행자로 넘쳐 난다.
방비엥이 역동적이고 젊음이 넘치는 도시라면 ‘세계 문화유산 라오스 루앙프라방’ 은 시간을 잠시 멈추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다.
매일 아침 루앙프라방의 하루를 여는 승려들의 탁밧 의식과 각기 다른 사연을 간직한 수많은 사원들, 꽝시폭포와 같은 아름다운 명소를 돌아보다 보면 시간이 아쉽기만 하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을 경험한 사람들은 단기 일정으로 여행을 오는 것보다 긴 시간을 가지고 둘러봐야 루앙파방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수도 비엔티안에서 약 400Km 안되는 거리지만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약 8~10시간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2020년 12월 비엔티안 -방비엥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2시간 이상 이동 시간이 단축되었고, 2021년 12월 라오스 -중국 철도가 개통되면 서 기차로 2시간이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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