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입국 한국인 무비자 30일 체류 재 허용
라오스 입국 무비자 30일 체류 허용
라오스 입국 시 한국인에게 적용되던 무비자 30일 체류 조치가 잠정 무효화 된 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라오스 정부는 2020년 3월 말, 라오스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자 4월부터 국제선 항공편 운항 중단 및 외국인의 입국 금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다른 국가와 달리 한국인에게 허용하던 ” 무비자 입국 및 30일 체류 ” 조항도 잠정 무효화 했습니다.따라서 일반 방문과 여행 목적의 라오스 입국은 불가능(2022. 02월 현재) 한 상태입니다.
★ 2022년 5월 9일부터 라오스 여행이 전면 재개 되었습니다. 또한 중단되었던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 30일 체류” 조치도 복원되었습니다. (2022-05-09 수정)
라오스 입국 예외 조치와 국제선 특별기 운항
국제선 항공편 운항 중단으로 불편이 가중되자 라오스 정부는 일부 노선의 국제선 특별기 운항을 허용했고, 현재 인천공항과 라오스 비엔티안 공항을 연결하는 특별기가 운항 중입니다.
라오스 라오항공과 한국 저가 항공사들이 한 달 몇 차례 특별기를 운항하고 있어 항공편 이용에는 큰 무리가 없지만 항공 요금은 코로나 이전보다 2-3배 비싼 상황입니다.
또한 처음에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지만, 이후 외교, 공무, 투자, 사업 등 긴급한 방문 목적이 있을 경우, 라오스 코로나 특별 위원회의 승인과 별도의 비자를 받아 입국이 가능합니다.
현재 라오스 방문이 필요한 한국인들의 경우 현지 입국 중개인을 통해 편법(워크비자 취득)으로 입국 승인과 비자를 발급 받아 라오스를 방문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입국 승인에 소요되는 기간도 길고 들어가는 비용도 적지 않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라오스 입국을 보류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라오스 무격리 단체 여행 허용
라오스 정부가 한국인에 적용하던 무비자 입국과 30일 체류 조치가 장기간 금지되자 많은 분들이 다시 허용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아직 라오스 정부의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의 라오스 여행 중단 사태가 장기화 되자 악화되는 경제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라오스 정부는 2022년 1월 1일부터 외국인의 무격리 단체 여행을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3개 도시를 그린존으로 지정하고, 정부의 승인을 받은 여행사를 통한 외국인 단체 여행객의 무격리 라오스 여행을 시행 중입니다.
하지만 여행 동선이 제한적이고 단기 여행만 가능하다 보니 라오스 여행을 오는 외국인 여행자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라오스 입국자 격리기간 14일에서 7일로 단축
라오스 정부는 외국인의 무격리 단체 여행을 허용했지만 큰 효과가 없자 코로나 방역 수칙을 완화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라오스 코로나 특별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라오스 입국이 가능하더라도 지정 호텔에서 14일 간 격리 생활을 해야 했지만 이를 7일로 단축했습니다.
라오스 입국 절차에 대한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라오스 코로나 방역 수칙이 조금씩 완화되는 느낌을 주고 있어, 라오스 무비자 입국 및 라오스 자유 여행 허용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다행인 것은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태국, 베트남 등에 비해 라오스 코로나 상황은 양호한 편이며, 오미크론 확진자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 라오스 개방에 대한 전망은 밝은 것 같습니다.
라오스 무격리 단체 여행 1단계 기간이 끝나는 3월 말이 되면 더욱 완화된 라오스 입국 관련 조치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 라오스 정보와 여행 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방문해 주세요.
라오스 생생정보 –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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