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라오스 2022 여행
꽃보다 청춘 라오스 2022 여행
꽃보다 청춘 라오스 여행이 코로나 사태로 2020년 3월부터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라오스 정부는 2020년 3월 24일 코로나 확진자가 첫 발생을 하자 국제선 항공편 운항 중단과 외국인의 입국 금지 등 국가 봉쇄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런 조치는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어 단순 목적이 라오스 방문이나 여행은 불가능 합니다. 외교, 공무, 투자 등 방문 목적이 뚜렷한 경우 라오스 코로나 특별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제한적으로 입국이 가능합니다.
또한 비엔티안 국제공항을 취항하는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운항을 중단한 상태이고 중국 일부 노선(정기)과 한국 인천 공항만 특별기(비정기) 운항을 매달 승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여행 뿐만 아니라 입.출국 마저 자유롭지 못해 ‘꽃보다 청춘 라오스’ 프로그램 방영 이후 핫 하게 떠올랐던 라오스가 여행자들이 없어 적막한 도시들로 넘쳐 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라오스에 많은 변하고 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만 없었더라면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었을텐데 그 시기를 코로나 사태 정상화 이후로 미뤄야겠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 를 운영하다 보니 라오스 여행에 목 말라 하는 분들이 ‘라오스 여행 언제 가능 할 것 같냐?’ 는 질문을 종종 하시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22년 가능하고 라오스 여행 성수기인 11월이 되면 많은 분들이 라오스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2년 라오스 여행을 오게 되면 그동안 참고했던 여행 가이드 북이나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를 가지고 여행 계획을 수립하면 오류가 많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라오스 교통 시스템에 큰 변화가 몰아쳤기 때문입니다.
꽃보다 청춘 라오스 , 방비엥 고속도로 개통
2020년 12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과 방비엥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개통 되었습니다. 그동안 비엔티안에서 약 4시간 걸리던 ‘ 꽃보다 청춘 라오스’ 의 대명사인 방비엥이 약 90분이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 비엔티안- 방비엥 고속도로를 이용해 방비엥을 다녀와 보니 비엔티안에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할 정도로 상황이 변해 버렸습니다. 아침 일찍 비엔티안을 출발 하루 종일 방비엥을 즐기다 집에 돌아와 보니 밤 10시 입니다.
라오스 여행 성수기에는 외국인 여행자들만 몰려도 번잡했던 방비엥이 이제 비엔티안 수도권에 사는 라오스 사람들까지 겹쳐 더욱 번잡해 질 것 같습니다. 따라서 2022년 라오스 여행은 방비엥에 집중하는 것 보다 루앙프라방 등 라오스 북부 다른 도시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라오스- 중국 철도 2021년 12월 개통 예정
신 실크로드 라고 부르는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의 일환인 라오스 – 중국 철도 공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드디어 2021년 12월 2일 개통이 된다고 합니다. ‘Lao-China Railway’ 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중국 남부 도시 쿤밍(윈난성)을 연결하는 철도입니다.
이후 라오스 -중국 철도와 라오스-태국 철도가 연결되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중국 여행은 물론 태국 방콕으로도 여행이 가능해 진다고 합니다. 1차 2021년 12월 이후에는 라오스 여행 시 중국 남부( 윈난성-쿤밍) 여행도 가능해 질 것 같습니다.
라오스 – 중국 철도는 수도 비엔티안에서 시작되어 방비엥과 루앙프라방을 거쳐 우돔싸이, 루앙남타 등 라오스 북부 도시를 지나 중국 쿤밍까지 가게 되고 총 소요 시간은 3시간 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중국 남부 쿤밍 까지는 차량으로 약 22시간 소요 됩니다. 기차가 개통이 되고 나면 중국 남부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이 일일 생활권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아직 여행사들이 라오스-중국 철도와 관련된 여행 상품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2021년 12월 이후 꽃보다 청춘 라오스 여행은 대대적인 변신이 예상됩니다.
★ 라오스 정보와 여행 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방문해 주세요.
라오스 생생정보 –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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