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여행 기차 이용 안내
루앙프라방 여행 교통 정보
루앙프라방 여행 교통 정보 안내 입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은 수도 비엔티안에서 약 400km 북쪽에 위치한 도시로 1995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라오스 여행 명소 입니다.
대부분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한국인 여행자들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과 방비엥 , 루앙프라방 3개 도시를 가장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3개 도시로 많은 한국인 여행자들이 집중되다 보니 현지에서 여행 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은 3개 도시 방문 일정에 따라 ‘비방루’ , ‘비루방’ 코스라 줄여 부르기도 하는데요.
말 그대로 비엔티안 > 방비엥 > 루앙프라방 > 비엔티안 코스는 ‘비방루’,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을 먼저 가게 되면 ‘비루방’ 코스라 부르는 것이지요.
하지만 루앙프라방, 방비엥, 비엔티안 3곳을 다 돌아보려면 단기 일정으로는 무리가 가는 이동 동선 입니다.
그동안 수도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까지는 160Km 정도의 거리지만 약 4시간이 소요되었고 루앙프라방의 경우 약 8시간~ 10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라오스 -중국 철도 개통
방비엥을 포함해 루앙프라방 여행을 하시려면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3박 5일 정도 일정으로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루앙프라방 여행’ 을 포기하고 비엔티안, 방비엥 2곳을 돌아보시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면 루앙프라방까지 50분이면 갈 수 있지만 방비엥을 거쳐 다시 비엔티안으로 돌아오는 일도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21년 12월 5년 간의 공사를 마친 ‘라오스-중국 철도’가 개통이 되어 루앙프라방 여행이 안전하고 편하게 된 것 같습니다.
라오스-중국 철도는 비엔티안을 출발 방비엥, 루앙프라방, 우돔싸이 등 라오스 북부 도시를 거쳐 중국 남부 국경 도시에 보텐까지 연결되고, 비엔티안에서 기차를 이용하면 방비엥은 1시간, 루앙프라방은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현재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은 하루 1번, 루앙프라방은 2번 열차라 운행되고 있고, 앞으로 계속해서 운행 횟수를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당장은 운행 횟수가 적어 불편함을 좀 감수해야겠지만 10시간 가까이 걸리던 이동 시간이 2시간을 단축된 것을 감안한다면 기차 이용에 부담은 없을 것 같습니다.
비엔티안 -방비엥 고속도로 개통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3개 도시를 여행 할 경우 2020년 12월 개통된 ‘비엔티안-방비엥 고속도로’를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라오스-중국 열차 운행 횟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비엔티안에서 고속도로를 이용 방비엥 여행을 즐긴 후 기차를 이용해 루앙프라방 여행을 하시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루앙프라방 여행을 마친 후 기차나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 해 다시 수도 비엔티안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택하면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3개 도시를 여행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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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생생정보 –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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