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루앙프라방 사원, 숨은 보석 5곳
라오스 루앙프라방 사원, 당신만 알고 싶은 숨은 보석 5곳
라오스 루앙프라방 사원 탐방은 이 도시 여행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왓 씨엥통, 왕궁 박물관 등 유명한 곳만 둘러보고 발길을 돌립니다.
진정한 루앙프라방의 매력은 관광객의 소음에서 벗어난, 조용한 사원 벤치에 앉아 현지인의 삶과 신앙을 엿보는 데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당신만의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숨겨진 보석 같은 사원 5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루앙프라방의 숨겨진 이야기, 왓 아함 & 왓 쎈
1. 왓 아함 (Wat Aham): ‘열린 마음의 수도원’이라는 뜻을 가진 곳입니다. 바로 옆의 유명한 ‘왓 위쑨나랏’에 가려져 많은 이들이 그냥 지나치지만, 거대한 반얀 나무 두 그루가 지키고 서 있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루앙프라방의 수호신이 깃들어 있다고 전해집니다.
2. 왓 쎈 (Wat Sene): 1718년, 10만 낍을 기부받아 지었다고 해서 ’10만의 사원’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1957년에 복원되어 화려한 금빛 장식이 돋보이며, 매년 보트 축제에 사용되는 거대한 경주용 배가 보관되어 있어 볼거리를 더합니다.
시간의 흔적을 간직한 라오스 루앙프라방 사원
3. 왓 마노롬 (Wat Manorom): 루앙프라방에서 가장 오래된 불상 중 하나를 품고 있는 중요한 사원입니다. 14세기에 만들어진 이 불상은 전쟁으로 양팔을 잃었지만, 1972년에 시멘트로 복원되어 아픈 역사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4. 왓 탓루앙 (Wat That Luang): ‘왕실 사원’으로 불렸던 곳으로, 과거 왕족들의 장례식과 화장이 거행되던 장소입니다. 넓은 부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많은 승려와 수행자들이 거주하고 있어 살아있는 불교 의식과 일상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메콩강의 일몰 명소, 왓 프라밧타이
5. 왓 프라밧타이 (Wat Phrabathtai): 라오스와 베트남 건축 양식이 혼합된 독특하고 화려한 사원입니다. 이곳의 숨은 매력은 사원 뒤편에 있는 작은 발코니입니다.
해 질 녘, 이 발코니에 서면 메콩강 너머로 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승려들의 나지막한 불경 소리를 들으며 바라보는 노을은 푸시산과는 또 다른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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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루앙프라방 사원 지도를 만들다
결론적으로 진정한 라오스 루앙프라방 사원 여행은 유명한 곳에 발자국을 남기는 것을 넘어, 나만의 아지트를 찾는 과정입니다.
거리를 걷다가 마음에 드는 사원이 보이면 주저 없이 들어가 보세요. 그늘진 벤치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르는 그 시간이, 당신의 루앙프라방 여행을 가장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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