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코로나 확진자 증가, 락다운 조치 재 연장

지난 4월 22일부터 시작된 라오스 코로나 락다운 조치가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11월 14일까지 재 연장 되었습니다.

라오스 코로나 특별위원회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 상황을 보며 2주 단위로 규제 강도를 조절하면서 락다운 조치를 연장해왔고 이번 재 연장은 14번째 연장입니다.

현재 라오스에서는 일일 300명에서 800명의 코로나 지역감염 확진자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고, 수도 비엔티안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일 300명~800명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 건수는 태국, 베트남 등 인근 국가에 비하면 적은 수치지만, 라오스 인구가 약 740만 명 정도이기 때문에 결코 적은 수치는 아닌 것 같습니다.



태국(11월)과 베트남(12월), 캄보디아(11월) 등 인접 국가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에게 여행을 재개한다고 하고 있지만 라오스은 아직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라오스 정부 발표에 의하면 전 국민 50%이상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 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연말 이후나 라오스 여행을 재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라오스 코로나 백신 접종율은 약 39%정도 이고, 12월 말까지 전 국민 50%이상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2020년 4월부터 시작된 외국인의 입국 금지 조치는 2022년 1월이 되어야  절차가 완화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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