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은 지금?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은 라오스 정치,경제, 문화의 중심 도시로 최근 몇 년 사이 인구가 급격히 증가해 현재 약 100만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참고로 2020년 UN 통계에 의하면 라오스 인구는 총 727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한국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라오스 여행지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비엔티안은 여행 명소라고 하기에는 어렵지 않나 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한국 여행자들은 비엔티안 국제공항에 도착 후 바로 방비엥으로 이동을 하거나 1박을 한 후 다음날 아침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경험으로 보면 라오스 골프 여행을 오시는 분 이외에는 비엔티안 관광은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 등 다른 지역을 다녀온 후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슬쩍 둘러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라오스 비엔티안은 인접 국가인 태국이나 베트남의 수도처럼 즐길거리, 볼거리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비엔티안은 지금
현재 비엔티안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라오스 입국이 불가능한 상태라 외국인 여행자들이 없어 라오스 여행 성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편입니다.
라오스 정부는 2020년 3월 24일 라오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계속해서 외국인의 입국 금지, 국제선 항공편 운항 중단, 인접 국가인 중국, 태국, 베트남, 미얀마,캄보디아로 통하는 모든 국경을 폐쇄하는 국가 봉쇄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라오스 코로나 상황은 수치상으로 보면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의료 기반이 낙후되어 있는 라오스 정부는 코로나 확진자 외부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 봉쇄정책을 계속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정책이 효과적이었는지 라오스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총 45명이고 사망자는 없으면 현재 4명의 확진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3월말까지 외국인 입국 불가능
2021년 새해에는 국가봉쇄 정책이 조금 완화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2020년 11월말 인도와 러시아에서 출발한 특별기 항공편을 이용해 입국한 승객 13명이 비엔티안 호텔에서 격리 중 코로나 확진자로 판정을 받으면서 라오스 코로나 태스크포스 위원회는 ‘외국인의 입국과 국제선 운항 ‘을 3월 31일까지 금지한 상황입니다.
라오스 코로나 태스크포스 위원회는 라오스 방문이 꼭 필요한 외국인과 국제선 특별기 운항을 일부 승인해 주었지만 3월말까지는 제한적 승인도 많이 어려울 것 같다고 합니다. 따라서 모든 외국인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3월말까지 입국이 불가능합니다.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운영하다 보니 라오스 입국과 여행 가능 시기에 대해 질문을 해오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요. 지금 상황에서는 2021년 상반기에는 불가능하고 연말이나 2022년에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라오스 정보와 여행 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방문해 주세요.
라오스 생생정보 –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