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 반도 코로나 델타바이러스 확산

인도차이나 반도 코로나- 라오스로 돌아오는 노동자들

인도차이나 반도 코로나 델타바이러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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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이나 반도 국가 코로나 확진자 증가

‘인도차이나 반도’ 에는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그리고 인도차이나 반도의 유일한 내륙 국가인 라오스까지 5개의 국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4개국 외 북쪽으로 중국과도 국경을 접하고 있어 육지의 섬처럼 5개의 국가에 둘러 쌓여 해상로가 없는 지리적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1년 초까지만 하도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들은 코로나 방역 상황이 한국 정부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는 K-방역 못지 않은 코로나 방역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라오스의 경우 2021년 4월 중순까지만 해도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59명에 불과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델타 바이러스가 인도차이나 반도에 상륙하면서 지금은 각국이 위기에 빠진 상황입니다.

2021년 8월 21일 기준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인 태국,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 상황은 표(이미지)와 같습니다.

인도차이나 반도 코로나 발생 현황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코로나  상황이 가장 양호한 국가(중국은 제외)는 라오스입니다. 하지만 라오스도 주변국의 델타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3개월 이상 전국에 락다운 조치가 내려진 상태 입니다.

 

내륙국가 특성 상 주변국과 인적교류 활발 

다른 국가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보니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하고, 특히 태국의 경우 라오스 보다 경제 상황이 좋은 편이라 많은 라오스 사람들이 이주 노동자로 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자 일자리를 잃거나 코로나 감염 위험을 피해 라오스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언론 보도에 의하면 매일 1,500~2,ooo 여명의 라오스 사람들이 국경 검문소를 통해 돌아오고 있고  귀국자 중 15% 정도가 코로나 델타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입국 후 14일간 국가 격리소에서 생활을 한 후 집으로 돌아간 사람들 중 뒤늦게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지역 감염을 유발하고 있어 라오스 정부는 격리 기간을 2주에서 4주로 연장한 상태 입니다.

다행히 라오스는 태국, 베트남, 미얀마처럼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크게 발생하고 있지 않고, 외국인에게도 자국민과 동등하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 해 주고 있어 라오스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교민 분들은 아직 까지는 위험에 처한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작년 2월 이후 해외 여행이 중단되어 라오스와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의 교민 사회는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빨리 코로나 사태가 마무리 되고 해외여행이 정상화 되어 어려움에 처한 인도차이나 교민 사회에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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