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 언제 가능할까?
라오스 여행 허용 검토 중
라오스 여행 중단이 장기화 되고 있어 라오스 국민은 물론 현지에서 생활하시는 한인 교민들의 경제적 어려움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래전 ‘사스 바이러스’ 처럼 3-4개월이면 코로나 사태도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을 했다가 2년 가까이 사태가 지속되면서 상황은 더욱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동남아 대부분의 나라가 국가 재정 수입의 많은 부분을 관광 산업에 의지하고 있듯이 라오스 또한 국가 수입 중 관광 산업은 천연 광물, 전기 수출에 이어 3번째라고 합니다.
라오스 정부는 지난해 3월말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을 하자 모든 외국인의 입국 금지와 국제선 항공편 운항 중단이라는 조치를 취하면서 외국인의 라오스 여행은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또한 라오스 새해인 2021년 4월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자 4월 22일부터 전국에 록다운 조치를 내리고 강력한 봉쇄 조치를 취하고 있어 현지인들의 일상 활동도 어렵다고 합니다.
라오스 여행 재개 검토
코로나 사태로 동남아 국가들의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자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웃 국가들이 “무격리 또는 격리 기간 단축”을 통해 외국인들의 입국을 허용하는 쪽으로 정책을 선회하면서 라오스 정부도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라오스 비엔티안 타임스 보도에 의하면 라오스 정부는 외국인의 여행 재개를 검토하면서 가장 먼저 연말 한국인 단체 골프 투어를 시범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라오스 정부 관계자에 의하면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 골퍼들은 출국 72시간 전 PCR 검사를 받고 라오스 입국 후 한 차례 더 PCR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이 나오면 비엔티안 소재 2개 골프장에서 9일간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단, 골프 여행자들의 이동 동선은 호텔과 골프장으로 제한되고 골프장 이동 시 전용 버스를 이용하고 라오스인 과 한국인 가이드의 통제를 따라야 한다고 합니다.
2021년 1월 초 라오스 여행 재개?
그동안 라오스 정부는 건국 기념일인 12월 2일 라오스- 중국 철도가 개통되고, 연말까지 전 국민 50% 이상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외국인의 라오스 여행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이었는데 주변 국가들의 정책 변화에 일정을 수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라오스 코로나 상황은 지난 4월 이후 계속 악화되고 있어 올 연말에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가 전면 해제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율 (10.30. 기준 약 39%)이 50%를 달성하게 되면 어느 정도 완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라오스 중국-철도 개통과 백신 접종율이 50% 이상 달성 된 2022년 1월 초 제한적이지만 라오스 여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빨리 라오스 입국 금지 조치가 완화되고 외국인의 라오스 여행이 재개되어 라오스 국민은 물론 현지에 계시는 한인 교민 분들에게도 희망이 비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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