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자유여행 재개 검토 중

라오스 자유여행 재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라오스 문화관광부는 지난 4월 4일 총리실에 라오스 입국 규제 완화 및 외국인의 무격리 자유여행 재개에 대한 검토 안을 제출했습니다.

라오스 정부는 지난 1월 1일부터 외국인의 라오스 무격리 단체 여행을 재개했지만 3월말까지 라오스를 찾은 외국인 여행자들은 약 500명에 불과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라오스 여행 시범 사업(단체여행 재개)의 실적이 저조하자 라오스 여행 관련 부처와 단체는 외국인의 라오스 자유여행 허용을 계속 제기했는데요.

라오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총리실에서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고 빠르면 5월부터 시행 될 것이라고 합니다.

라오스 여행 시범 사업 1단계 조치는 3월말로 완료되었고, 2단계 사업이 4월부터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라오스 새해(4월15일) 연휴가 겹쳐 여행 관련 규제 완화가 5월로 연기되지 않았나 합니다.

2021년 라오스에서는 새해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 슈퍼 감염자가 발생해 전국에 강력한 록다운 조치가 내려지는 등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는 사태가 발생했었습니다.

이런 뼈아픈 경험 때문이지 라오스 정부는 2022년 새해를 앞두고 4월 5일~4월 30일까지 코로나 방역 수칙을 강화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라오스 자유여행 재개와 입국 규제 완화 조치는 라오스 새해 연휴가 끝나고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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