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화폐 가치 하락, 환율 많이 올라

코로나 사태 등의 여파로 라오스 화폐 가치 하락이 지속되면서 라오스 환율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코로나 사태 초기만 하더라도 1달러에 10,000낍 이하이던 환율이 14,000낍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5월 5일 라오스 은행 기준 환율은 12,439낍(살때)이지만 라오스 국민들이나 여행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사설 환전소 환율은 1달러에 14,300낍에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라오스 환율이 계속 상승하면서  라오스 물가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특히 유가 인상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 입니다.

2021년 4월 대비 휘발유는 약 80%, 경유는 110% 올랐다고 합니다.

※ 단위는 라오스 Kip[/caption]

현재 라오스 화폐와 원화는 약 10:1 정도 입니다. (라오스 10,000낍= 약1,000원)

한 달 월급 15~20만원(최저임금 11만원/ 현 환율 기준)을 받는 라오스 사람들에게 1,800원(1리터)까지 오른 휘발유 가격은 살인적인 물가인 것 같습니다.

빨리 라오스 입국 규제가 완화되어 외국인 여행자들의 라오스 여행이 재개되어, 라오스 경제에 청신호가 들어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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