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4월 물가 전년 대비 9.9% 상승 

라오스 통계국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라오스 4월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9.9퍼센트로 증가했다.

라오스 물가 상승률은  지난  2016년 1월 10%에 도달한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에서 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 라오스의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은 국제 유가와 다른 수입품들과 같은 중요한 상품들의 가격 상승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으로 인한 세계 유가 상승은 연료 수입국들에 큰 타격을 입혔고, 라오스의 국내 연료비도 최대 86% 인상으로 이어졌다.

정부의 물가 관리 정책은 라오스 화폐(킵)의 지속적인 가치 하락으로 인해 크게 방해를 받았다.

라오스 정부는 최근 몇 주 동안 경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여러 협의회를 열었고,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민간 부문의 대표들을 초대했다.

높은 물가 상승과 통화 가치 하락에 따라  라오스 국민들은 생활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국무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The Laotian Times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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