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코로나 확진자 증가, 락다운 기간 10월 30일까지 재 연장 

라오스 코로나 지역감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라오스 코로나 특별위원회'는 전국에 내려진 봉쇄조치(락다운)를 10월 30일까지 재 연장했습니다.

지난 4월 22일 시작된 락다운 조치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 상황을 보며 2주 단위로  연장되었는데 이번 재 연장 조치로   6개월 간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수도 비엔티안 등 코로나 지역 감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지역은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 입니다.

현재 라오스는 모든 외국인의 여행 및 단순 방문 목적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고, 인접 국가인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중국으로 통하는 모든 육상 검문소를 폐쇄한 상태 입니다.

또한 자국민들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지역으로의 이동을 금지하고 있고, 모든 학교의 휴교 조치와 대부분의 영업장을 폐쇄하거나 오후 8시까지만 영업을 허용하는 강도 높은 규제 조치가 시행 중입니다.

강력한 봉쇄 조치에 대한 통제가 가 잘 이루어지는 편이라  코로나 상황이 어느 정도 호전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라오스 정부는  올 연말 까지 전 국민 50%이상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12월 2일 완공 예정인 라오스- 중국 철도가 개통되면 국가 경제의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해 제한적이지만 여행 정상화를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라오스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어 외국인의 라오스 입국 제한 조치가 완화되고 제한적이지만 라오스 여행이 가능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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