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생활과 락다운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생활과 락다운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은 그동안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보기 힘들 정도로 코로나 사태로부터 자유로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 4월 라오스 새해 연휴(14일~16일)를 마치고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지난 4월 22일부터 락다운 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코로나 청정 국가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코로나 방역 상황이 좋았던 라오스는 2021년 새해 연휴 지역 간 이동을 허용하는 등 제한적이지만 새해 명절(축제)를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연휴 기간 발생한 돌발 사태로 수도 비엔티엔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라오스 코로나 확진자 대부분은 특별기 항공편을 이용해 해외에서 입국하는 승객 중에서 발생을 했을 뿐 국내 발생은 거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수도 비엔티엔 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코로나 확진자는 발생 범위가 전국적으로 확산 되었고, 2021년 4월 새해 연휴 기간 이전 총 59명이었던 코로나 확진자가 약 45일(6월4일 기준) 만에 약 2천명으로 증가한 상황입니다.
라오스 새해 연휴 이후 수도 비엔티안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하자 라오스 정부는 지난 4월 22일 즉각 락다운 조치를 취하고 지금까지 지역 간 이동 금지 증 봉쇄 조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락다운 조치 연장
지난 4월 22일 시작된 라오스 락다운 조치가 연장(2창) 기간 만료일인 6월 4일에서 6월 19일까지 재(3차) 연장 되었습니다. 라오스 총리실은 현재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잦아들고(1일 10명 이하)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기간을 재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락다운 기간 6월5일~19일까지 연장
◆ 적색구역(코로나 확진자 발생 지역) 금지 사항
– 술집, 음식점, 노래방, 유흥업소, 마사지 업소, 미용실, 스파, 인터넷 카페 등 영업 금지
– 실내 스포츠 센터 운영 및 축구 등 스포츠 활동 금지.
– 수도 비엔티엔 모든 교육 기관 휴교
– 공장 가동 금지 (기숙사가 있거나 필수 재품을 생산하는 공장은 제외)
– 집회(모임) 및 행사 금지
– “적색구역”이나 “황색구역” 외부인 진입 금지(코로나 특별 위원회나 지역 당국의 허가를 받은 사람은 제외)
– 적색구역 거주자들은 식료품 구입, 의료 기관 방문, 백신 접종 등 필수적인 일 외 이동 금지
–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수 없는 지역에서는 50인 이상의 행사 금지
◆ 완화된 조치 (코로나 확진자 미 발생 지역)
– 쇼핑몰, 소매점, 슈퍼마켓, 미니 마트 및 재래시장 영업 가능
– 야외 운동과 비 접촉 스포츠 활동 가능, 골프장 영업 허용
– 적색구역 이외 지역의 미용실과 이발소 영업 가능.
– 녹색구역 식당은 영업 가능(단, 술 판매 금지 / 테이블은 최소한 1미터 간격으로 배치)
– 회의 및 모임은 적색구역이 아닌 지역에서 개최 가능.
– 녹색구역의 카지노 영업 가능
현재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은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한 지역 등을 근거로 적색(위험). 황색(경고), 녹색(안전) 지역으로 구분해 락다운 강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 위 사항은 모두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지켜야 한다는 전제가 있음. 기본적으로 “적색, 황색” 구역은 현 상태 유지, 녹색(그린)지역은 완화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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