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물가 정말 싸고 좋을까?

라오스 물가 정말 싸고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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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물가 -신닫요리

라오스 물가 싸다고 하는데?

라오스는 인도차이나의 내륙 국가로 바다가 없는 나라입니다.

중국,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주변 5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바다로 나갈 수 있는 길이 봉쇄된 지리적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라오스 경제 상황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최빈국(총 48개국) 이며, 국민소득은 2,000달러가 조금 넘는 실정입니다.

라오스 노동자들의 최저 임금은 110만낍(약 140달러)이고 대부분 노동자들의 임금은 200달러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단순 비교해 보면 라오스의 경제 수준은 한국의 1/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라오스 물가 - 신문을 보고 있는 여자

라오스 물가 정말 싸요?

라오스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라오스 물가는 저렴해서 적은 돈으로 여행을 즐기기 좋다는 말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라오스 물가가 싼 것보다 라오스 패키기 여행 상품을 보면 입이 떡하고 벌어질 정도로 싼 여행 상품이 많습니다.

라오스 물가가 저렴해서 라오스 패키지 여행 상품도 저렴한 것 일까?

라오스와 한국을 오가며 생활 한 지 4년 , 라오스 여행 혹은 라오스에서 생활을 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라오스 물가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소득과 경제 수준에서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라오스의 물가가 한국보다 비싸다면 라오스 사람들은 생활고에 못 이겨 다 죽어야 하겠지요.

라오스에서 생활하다 보면 한국보다 싼 물건들은 정말 많습니다.

그럼 상품 가격이 저렴한 라오스에는 쇼핑 할 만한 것이 많을텐데, 왜,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쇼핑을 하지 않으실까?

라오스 여행을 다녀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라오스를 다녀가시면서 지인 분들께 드릴 기념품 하나 구입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라오스 여행 이야기를 하면서 왜, 쇼핑 문제를 들고 나오느냐고요?

라오스 물가 - 칵테일 빠

라오스 물가가 싸다는 기준은?

한국인들이 물건을 사거나 식당, 숙박 업소를 이용하면서 많이 따져보는 것이 가성비가 아닌가 합니다.

라오스 여행 관련 상품들의 가성비는 어떨까요?

라오스 물가가 저렴하다는 함정이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라오스 정부는 인근 태국, 베트남에 비해 물가가 20~30% 높다고 공식 자료를 통해 공공연하게 발표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생활을 하다 보니 비자 연장을 위해 태국을 다녀오다 보면 태국의 물가가 라오스에 비해 훨씬 저렴하고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이런 상황은 라오스에서 조금 살아본 분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라오스 물가가 저렴해서 적은 돈으로 가성비 좋은 여행을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는 인터넷 글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라오스 물가 -비어라오 사진

왜? 그런지 어떤 기준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물가가 저렴해 적은 돈으로 여행 기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라오스에 오시는 여행자는 과연 증가 하고 있을까?

라오스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간 라오스를 다녀가신 한국 분들은 연 17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2018년 라오스 정부는 한국 여행자의 라오스 방문을 증가 시키기 위해 기존 15일 무사증 체류 기간을 30일로 연장해주는 조치를 했습니다.

라오스 정부의 기대는 컷 지만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라오스 정부 발표에 의하면 2019년 1-2월 라오스를 방문한 한국 여행자는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런 통계를 발표하면서 라오스 정부는 그 이유로 라오스 물가가 인근 국가에 비해 높고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것 입니다.

이런 여파 때문이지 현재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많이 줄어들어 초특가 패기지 상품이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라오스 물가가 저렴한 것이 아니라 여행 상품이 저렴해 지는 것 아닌가? 합니다.

글을 읽다 보니 라오스 물가가 싸지도 않고 여행하기 좋지 않으니 오지 말라는 이야기 인가? 하고 오해는 말아 주십시오.

라오스 여행을 물가가 싸서 경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한번 가보자 하고 오시면 실망이 클 것 같습니다.

한국 생활 수준의 기준에서 보면 당연 라오스 물가는 한국보다 쌉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1박 10만원 하는 수준의 숙박 시설이 라오스에서 5만원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10만원 이상 수준이 호텔 시설과 서비스가 필요하면 라오스에서도 비슷한 액수를 지불하셔야 가성비를 논 할 수 있습니다.

라오스에 2만원 짜리 숙박 시설 아니 1만원 짜리 숙박 시설도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10만원 수준인 서비스를 라오스에서 5만원 정도에 받겠다는 것은 무리 한 기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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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 라오스매냐 Reply

    친구가 라오스 살고 있어서.. 라오스 여행 4번 다녀 왔습니다.
    다른 글들도 쭉 읽어보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태클은 아니고.. 호텔의 경우.. 직접 예약한게 아니라.. 친구 통해서 할인 된 가격(??)으로 예약했는데..(친구의 회사 명의로..)
    붕붕마사지 옆 25층(??) 짜리 베트남 호텔은 60달러..
    엄마네마트 옆 신축 호텔(이름이 가물 가물..) 40불에 예약해 주더라구요..
    방비엥 그랜드 호텔(이것도 이름이 가물가물??)은 30불 조금 넘었던거 같구요..
    (이 호텔은 관리는 잘 됐으나 지은지는 오래 된듯요.. 나름 라오스 스러워서 좋았아요..)
    퀄리티는 한국 호텔 10만원 이상 되는 호텔이라 보여집니다.
    근데.. 보통 일반인이 저 가격에 예약하긴 쉽지 않을듯 하긴 합니다~
    근데.. 모델들.. 콘라오 같지 않네요?? 키도 미모도.. 라오스에서 보기 쉽지 않은 미모인듯 해요^^

    2019-06-07 at 3:1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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