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코로나 확진자 4월 상황

라오스 코로나 확진자 4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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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코로나 확진자 상황 

라오스 코로나 확진자 4월들어 증가

UN이 지정한 동남아 최빈국 중 하나인 라오스는  보건, 의료 기반이 취약하기 때문에 라오스 정부는 코로나 사태 초기(2020년 3월 말)부터 외국인의 입국 금지와 국제선 항공기 운항 중단은 물론  인접 국가인 태국, 미얀마,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으로 통하는 모든  국경을 폐쇄한 상태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발생해  확산이 되게 되면 대처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감수하고 국가 봉쇄 조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라오스로 여행을 다녀가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태국과 라오스는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한국의 강남과 강북처럼 마주 보고 있는데요. 

인접 국가 중 인적, 물적 교류가 가장 활발한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이 되고 있어 라오스 정부는 더욱 긴장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도 태국과 라오스는  메콩강을 통해 불법  밀입국이 성행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사태로 라오스-태국 국경 검문소가 장기간  폐쇄되자 생계를 위해 밀입국을 하는 일은 계속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라오스 정부는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태국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국경 수비를 강화하고 있지만 밀입국을 원천 차단할 방법이 없어 고심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4월 들어 라오스 새해 삐마이를 전후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수도 비엔티안을 봉쇄하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라오스 코로나 확진자

4월 라오스 새해와 인구 대이동 

 라오스와 인접 국가인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의 신년은 4월입니다. 라오스 새해는 삐마이라고 부르며 2021년 새해 연휴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입니다. 정부가 지정한 공식 휴일은 3일간이지만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를 새해 연휴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도 새해 명절에는 민족 대 이동이 일어나듯이 라오스도 새해에는 고향을 다녀오는 사람이 많은데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시 당국은 이를 우려해 수도 비엔티안을 봉쇄(락다운)하는 조치를  실시하려 했지만 중앙 정부가 이를 승인하지 않아 보류된 상태입니다. 

라오스 방비엥 가는 길

하지만 라오스 코로나 특별 위원회는 새해 삐마이 물 축제를 금지하고 클럽, 유흥주점, 인터넷 카페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의 영업 금지는 물론 결혼식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강력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4월 들어 5명(16일기준)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을 했기 때문에 라오스 정부와 비엔티안시 당국은 새해 명절 끝나는 4월 18일 이후 코로나 대책에 고심을 하는 것 같습니다.

라오스 코로나 확진자 상황 l 대한민국 여권

현재 라오스 정부는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30일) 입국 조치를 무효화하고 입국이 필요한 외국인에 대해서는 코로나 특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라오스 비엔티안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국제선 특별기는 1달 2-3회 정도 운항을 승인해 주고 있습니다.

라오스  사업. 투자 등으로 라오스 입국이 필요하신 분은 ‘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방문하셔서 관련 정보를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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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긴급 연락처


라오스 생생정보 –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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