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입국금지 와 격리조치
라오스 입국금지와 격리조치
라오스 입국금지 2020년 라오스 여행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전면 중단(7월 기준)된 상태 입니다. 라오스는 지금까지 총 19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였지만 사망자는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고 19명의 확진자 또한 모두 음성 판정은 상태입니다.
마지막 19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80일 이상 라오스에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비교적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나라입니다.
라오스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될 조짐이 보이자 외국인의 입국 금지, 모든 학교 휴교, 유흥업소 등 다중이 모이는 매장의 영업 금지, 결혼식 금지, 자국민의 지역 간 이동 금지 등 국가봉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강력한 대처를 실시 했습니다.
이런 조치가 효과를 보았는지 라오스에는 신규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멈춘 상태이고 라오스 정부는 자국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코로나 규제 조치를 완화하며 단계적인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오스 입국금지와 14일간의 격리조치는 계속 시행 중이고 비엔티안 국제공항과 인접국가의 국경 검문소는 사실상 폐쇄시켜, 외국인의 입국과 라오스 여행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현재 라오스와 한국을 연결하는 직항 항공편은 운항을 중단한 상태이고, 라오스 국적기인 라오항공이 한국인의 수요에 따라 특별기를 간헐적으로 운항을 하고 있지만 한국으로 귀국하는 승객을 위한 조치일 뿐 이를 이용해 라오스 입국을 하는 것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어려운 상황입니다.
설령 라오스 입국이 가능하더라고 입국 후 호텔(외국인)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해야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14일간의 자가격리 생활을 해야하기 때문에 라오스로 입국을 하는 분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라오스 입국금지 해제 가능할까?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벌어진 상황에서 라오스 입국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라오스 여행을 위한 여행자 보다는 라오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자 한국으로 돌아간 교민 분들과 라오스에서 사업을 하거나 추진 중에 있던 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잠시 한국에 대피해 있으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안정 되겠지 하고 기다려 보지만, 현재 상황은 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라오스처럼 안정화 되지 않는다면 한국인(외국인)의 라오스 입국금지는 쉽게 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2020년 라오스 여행을 계획 중인 분이 계신다면 여행 일정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 까지 보류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종종 한국의 저가 항공사들이 항공권 예약을 받으면 라오스 여행에 대한 기대를 하는 분도 계시는데요. 예약을 받은 후 일방적으로 스케줄을 취소하는 희망 고문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 현 한국 저가 항공사들의 상황입니다.
라오스 입국 후 격리조치
현재 라오스 입국금지 조치는 계속 진행 중이지만 외교, 공무, 사업, 유학생 등 제한적인 범위에서 라오스 정부의 승인하에 외국인의 입국은 가능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외국인, 자국민 할 것 없이 모두 14일간의 격리 생활을 해야 합니다. 외국인의 경우 비엔티안 소재 10여 개의 지정 호텔에서 격리 생활이 가능하고 자부담을 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14일간의 호텔 격리 생활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계시는데요. 격리조치 해제를 마냥 기다리시는 것보다는 중요한 방문 목적이 있는 분은 라오스 정부의 승인을 받고 입국을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한국의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파격적 대우를 받기 힘들지 않을까? 해서요.)
라오스 방문 목적이 사업 이거나 이곳에 생활 근거를 두고 계시는 분은 잘 알아서 판단을 하시겠지만 라오스 여행이 목적이신 분께서는 라오스 입국금지와 격리조치 해제를 기다리지 마시고 라오스 여행 일정을 넉넉하게 뒤로 미루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라오스 정보와 여행 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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