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명소-1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명소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시 대표적으로 가 볼 만한 여행 명소 입니다.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이라 몇 곳만 골라보았습니다.
1.왓씨엥통(Wat Xiengthong)
왓씨엥통은 루앙프라방의 대표 사원으로 1560년 셋타티랏왕에 의해 지어졌다. 메콩강과 칸강이 만나는 지리적 위치에 자리한 씨엥통 사원은 루앙프라방의 전통 건축양식에 따라 지붕의 처마가 땅에 닿을 듯 길게 드리우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씨엥통이란 의미가 ‘금으로 된 마을’ 라는 의미로 사원의 여러 곳에는 금색으로 장식된 문양을 볼 수 있다. 특히 눈 여겨 볼만한 것으로는 본당의 외부 뒤쪽 벽에 묘사 된 불가사의한 ‘생명의 나무’라 불리는 모자이크 벽화다 . 각각의 독립된 교훈적 이야기가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 있다.
2.푸씨언덕(Phou Si Hill)
푸시언덕은 높이 약 150m정도 되는, 산이라 하기엔 다소 민망한 작은 언덕이다. 루앙프라방올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니 꼭 한번 올라가 보도록 하자. 푸시산에 오르는 계단은 총 3군데가 있으나 왕궁박물관 건너의 계단이 총 328개로 그나마 가장 갯수가 적으며, 빨리 올라가 볼 수 있다.
더운날에 오르다 보면 다소 숨이 차지만 올라가서 보게 되는 루앙프라방의 분위기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특히 일몰, 일출 시의 루앙프라방의 풍광이 가장 아름다우니 이 시간에 맞추어 여유있게 올라봐도 좋다.
3.왕궁박물관(Royal Palace Museum)
루앙프라방 박물관은 루앙프라방의 다른 지역을 여행 하기 전에 미리 봐두면 루앙프라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곳이다 . 루앙프라방은 한국의 경주와 비슷하게 라오스 최초의 통일국가 란쌍왕조의 수도였던 곳이다.
과거에는 왕궁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었으나 라오스가 1975년 공산혁명이 일어나면서당시에 이 궁에서 살던 사왕왓 따나(Savang Vattana)는 라오스 북부로 유배되었고 그때부터 박물관으로 사용되었다.
이 박물관은 유배된 왕의 재위시절인 1904〜1909년사이에 지어졌으며,당시에 사용하던 각종 왕실의 유물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박물관에 입장할 때는 반바지와 민소매 셔츠는 입장이 안되니 복장에 유의하도록 하며, 내부로 입장할 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박물관 내부와 영험한 루앙프라방 불상이 모셔진 건물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좌측에는 팔라팔람극 왕실 공연장과 씨싸왕웡 임금님의 동상이,우측에는 루앙프라방 부처 님을 모신 건물이 있고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왕궁 박물관이다.
4.왓마이(Wat Mai)
18세기 후반(1796년 아눌랏건립시작)에서 19세기 초반에 건축된 곳으로 여겨지며, 한때 라오스 최고승인 프라쌍카랏 스님이 거주했던 새로운 사원이란 의미의 ‘왓마이’사원이다. 이 사원에서 가장 눈에 떡는 것은 본당의 입구를 받치고 있는 기둥과 회랑의 조각이다.
본당의 전면과 기둥올 금박 부조로 장식하여 매우 화려한 느낌을 주며, 부조의 내용은 부처님과 베산트라 이야기로 되어 있다. 5단 구조의 땅에 닿을 듯 넓고 길게 내려오는 지붕 구조 또한 씨엥통 사원과 더불어 루앙프라방 지역의 대표적 건축양식이다.
5.쾅씨폭포(Kwangsi Waterfall)
루앙프라방 근교 관광지로 가장 유명한 곳이 쾅씨폭포와 빡우동굴이다. 공교롭게도 이 두 곳은 시내를 중심으로 한 곳은 남쪽에 한 곳은 북쪽에 있어서 양쪽을 보기 위해서는 각각 최소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여행사의 연합투어를 이용하여 여행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요금은 참가 인원수 혹은 상품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쾅씨폭포는 루앙프라방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 중 하나로써 루앙프라방 도심으로부터 약 29km 정도 떨어져 있다. 석회암질 지형에서 다단계로 떨어지는 폭포는 매우 아름다우며, 폭포 중 길이가 가장 긴 것은 약 총 50m정도 된다.
큰 폭포 바로 앞에서의 수영은 금지되어 있으나, 아래 쪽에 별도로 수영할 수 있는 천연 수영장이 3군데에 있다.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탈의실과 나무의자도 있으니 쉬어 갈 수 있고, 나무에 매달린 줄을 잡고 에머랄드빛 울로 타잔 점프를 해 볼 수도 있다.
폭포로 올라가는 길목은 마치 수목원과 같이 열대 우림이 아름답게 우거져 있으며,작은 오솔길 끝엔 밀렵꾼들로 부터 피해를 입은 야생곰을 보호하는 곳이 있다.
6.땃쌔폭포(TadSae WaterFall)
루앙프라방에서 18km 남쪽에 있으며 낮은 폭포가 길게 2~3단 계단식 논 모양으로 물이 떨어지는 폭포이다. 직접 찾아 가기에는 조금 까다로울 수도 있으므로 반일 전용차량 투어상품을 이용해서 다녀오는 것도 좋다.
에메랄드빛 땃쌔 폭포는 특히 수량이 많을 때 더욱 아름답고 쾅씨폭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편이나, 주변경관이 아름답고 조용하며 수영도 가능해서 번잡한 곳올 싫어하는 서양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코끼리 체험 상품도 함께 운영되고 있으므로 현장에서 체험 할 수 있다.
7. 항아리 마을(Ban Xanghai Village)
‘항아리를 만드는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자그마한 마을로 과거에는 항아리를 제조 하는 곳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지금은 오히려 라오스의 전통주인 ‘라오라오’를 만드는 곳으로 더 유명하다. 찹쌀이나 곡물에 천연 잎사귀로 만든 발효제를 섞어 넣어 증류해 만드는 ‘라오라오’는 도수가 약 45도 정도 되는 독주로 첨가하는 재료에 따라 조금씩 다른 맛이 난다.
빡우동굴로 가는 길에 들러보게 되는 약간은 관광지화 된 마을이지만 직접 라오스 술도 시음해 보고 라오스 전통주를 구입해 볼 수 있는 곳이다.
8.야시장(Night Market)
인디고 하우스 호텔 앞에서 부터 시작해 루앙프라방 왕궁박물관이 끝나는 지점까지 오후 5시 정도가 되면 차량이 완전 통행 금지된 상태에서 라오스 소수민족 직거래 야시장이 선다.
야시장 입구에는 주로 먹거리 위주의 음식들과 다양한 숯불 꼬치구이 등을 팔고 있으므로 이곳에서 간단히 요기를 할 수도 있다. 먹거리 장터를 지나면 다양한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난전을 만나게 되는데, 가격이 저렴한 물건부터 고가의 물건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직접 흥정을 하고 구입하는 즐거움이 있다.
9. 루앙프라방 팔람팔람 쇼
루앙프라방 시내 왕궁박물관과 빌라산티 및 스토리텔링장에서 저녁식사와 더불어 전속공연단의 무용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무용극 내용은 라오스의 역사와 라마야나 이야기를 테마로 한 것과 루앙프라방의 다양한 전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을 하는 장소에 따라 공연 레퍼토리가 달라지니 여행자 거리 내 여행사에서 티켓 예약 시 미리 확인 후 예약하면 된다. 여행 비수기에는 디너쇼가 한동안 휴업하는 곳도 있으니 사전에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명소 소개는 계속 이어집니다. 여행 코스나 일정은 루앙프라방 여행 명소 카테고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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