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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몽족 축제 일정과 장소

라오스 몽족 축제 일정과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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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몽족 축제 이야기

라오스 소수민족과 몽족

 

라오스 몽족 축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라오스 소수 민족과 몽족에 대해 이야기를 조금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라오스는 정부가 공식 인정한 50개의 소수 민족이 생활하고 있고 비공식 분류를 하면 100여개가 넘는 민족이 있다고 합니다. 50개의 소수 민족으로 어느 정도 통합을 해서 분류를 해도 민족 수가 많다 보니 라오스 정부는 국민 통합을 위해 크게 3개의 민족으로 크게 분류하고 있습니다.

주거지를 기준으로 “고지대에 사는 민족- 라오쑹, 중간지대에 사는 민족- 라오퉁 , 저지대에 사는 민족 -라오룸” 으로 크게 분류를 해서 화합을 외쳐 보지만 각기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지고 있으니 실효성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 면적 236,800㎢(한반도의 1.1배, 세계 면적순위 84위)
  • 행정구역 17개 주 및 1개 특별시
  • 인구 약 727만 명 (수도 비엔티안 : 약 90만 명)
  • 민족 50개 민족(라오룸 50%,라오퉁 30%,라오쑹 10%,기타 10%)
  • 종교 불교(69%), 민속신앙(28%), 기타(3%)
  • 언어 라오스어(6성)

라오스 주류를 이루는 사람(라오스인)들은 저지대(평야)에 사는 라오룸으로 ‘타이 라오(Tai Lao)족’ 입니다. 라오스라는 국가 이름도 라오족에서 파생되었다고 합니다.

50개의 소수 민족 중 우리에게 가장 낯익은 라오스 소수 민족은 몽족( Hmong) 입니다. 라오스 소수 민족 중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고, 고유한 문화와 화려한 전통 의상 등이 눈에 띄어 관심을 많이 받는 민족이지만 아픈 과거 때문에 아직도 차별 받으며 살아가는 슬픈 민족 입니다.

라오스 몽족 축제 - 새해 낀찌양 행사에 모인 몽족 사람들

 

슬픈 운명의 라오스 몽족

라오스 몽족은 인도차이나 2차 전쟁으로 알려진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정보원과 전투병으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산악 지대에 살다 보니 밀림 지역의 지리에 밝고 용맹성도 뛰어나 미국은 몽족을 앞세워 북베트남군(월맹군)과 라오스 공산 혁명군을 상대로 전쟁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베트남 전쟁에서 패전을 했고 라오스는 베트남 전쟁 후 공산 혁명에 성공해 왕조(정)을 폐지하고 새로운 공산 국가로 태어나게 됩니다.이후 미군의 앞잡이를 했던 라오스 몽족은 배신자로 낙인이 찍혀 인구의 1/3이 피해를 입을 정도로 엄청난 댓가를 치르게 됩니다.

일부는 미국과 유럽으로 달아나고 일부는 인접 국가인 태국으로 도망쳐 난민이 되지만, 이후 변화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미국도 몽족을 버리게 되고, 태국 또한 라오스 공산 정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몽족 난민들을 라오스로 추방해 버렸다고 합니다.

6.25라는 아픈 역사가 있는 한국인들은 금방 라오스 몽족이 얼마나 많은 피의 댓가를 치러야 했고 차별을 받았을지 이해가 금방 될 것 같습니다. 아직도 라오스 주류인 라오족 사람들에게 몽족에 대한 차별(반감)은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히 라오스 정부가 시장 경제를 도입하면서 베트남 전쟁 후 미국과 유럽으로 건너가 성공한 몽족의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화합 정책을 펴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외형적이지만 차별은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고 합니다.

더 많은 라오스 몽족에 대한 이야기는 [슬픈 운명을 타고난 라오스 몽족 ] 글을 참고하세요.

아름다운 전통복을 입은 라오스 몽족 여자 - 라오스 몽족 축제 행사장에서

 

라오스 몽족 축제 ‘낀찌앙’

라오스는 신년 행사가 많습니다. 1월은 전 세계가 맞이하는 새해이고, 2월은 ‘중국의 날’ 이라고 하는 중국 새해 행사가 열리게 됩니다. 4월이 되면 삐마이(삐=새로운, 마이=년)라고 부르는 라오스 새해이고, 12월이 되면 지금 소개해 드리는 라오스 소수 민족 몽족 새해 입니다.

라오스 여행을 오게 되면 볼만한 행사는 4월 라오스 새해 삐마이와 12월에 열리는 라오스 몽족 설 축제 입니다. 하지만 라오스 새해 삐마이 물 축제가 열리는 4월을 한낮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가는 라오스 여름이라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라오스 여행 최고의 비성수기 입니다.

하지만 라오스 여행하기 가장 좋다는 12월에 열리는 라오스 몽족 축제 낀찌앙은 일정만 잘 맞춰서 온다면 산악 지역에 있는 몽족 마을을 가지 않고 비엔티안이나 루앙프라방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매년 12월 초에 시작되는 라오스 몽족 축제 낀찌앙은 3-4일 정도 열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별(부족/마을)별로 약간의 시차를 달리해 12월 초순부터 이듬해 1월 첫 주까지 계속 됩니다.

라오스 몽족 전통 공놀이 행사 모습

특히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경우 도심 여행자 거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몽족 설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찾아가는 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도 않고 교통 상황도 좋습니다. 라오스 몽족 축제 행사장에 가보면 편안한 느낌과 약간의 동질성을 느끼게 되는데, 소 싸움, 우리와 같은 외자 성, 생활 문화 등이 우리와 닮은 것들이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라오스 몽족 축제에 한국 여행자들이 관심을 많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아마 방송 프로그램이나 유튜브를 통해 소개되는 몽족 설 전통 놀이인 일명 사랑의 공놀이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몽족 남녀가 호감이 가는 상대에게 공을 던져주는 단순한 놀이지만 축제 기간 내내 가장 인기가 높은 행사 입니다.

던져준 공을 놓치게 되면 공을 던진 사람의 소원을 하나 들어줘야 한다고 하는데 요즘은 대부분의 남녀가 근처 식당으로 식사를 하러 가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물론 외국인도 참여는 가능합니다.

라오스 여행하기 가장 좋다는 11월~2월에 라오스 여행을 오실 계획이라면 12월 라오스 몽족 축제 기간에 맞춰 여행 일정을 수립해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 라오스 정보와 여행 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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