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철도 기차 이용 시 주의 사항

라오스 철도- 비엔티안 기차역에 정차한 열차

라오스 철도 기차 이용 시 주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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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철도 기차 이용 안내

라오스 철도 개통으로 교통 인프라가 많이 개선되어 앞으로 라오스 여행을 오시게 되면 여행 코스가 좀 더 다양해 질 것 같습니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과 중국 남부 윈난성 쿤밍을 연결하는 ‘라오스-중국 철도’가 2021년 12월 개통되어 열차가 운행 중 입니다.

라오스 중국-철도는 수도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루앙프라방과 라오스 북부 도시를 거쳐 중국 국경 도시 보텐까지 운행을 하고, 보텐역에서 중국 기차로 환승을 하면 윈난성 쿤밍까지 연결이 되는 철도 입니다.

라스-중국 철도 노선 지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중국 쿤밍까지 총 구간은 1,035Km 이고, 라오스 철도 구간은 435Km, 중국 철도 구간 약 600Km 입니다.

지금은 코로나 사태로 중국 국경이 폐쇄되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중국 국경 도시 보텐까지만 이용이 가능하지만 , 국경이 개방되면 비엔티안에서 중국 쿤밍까지 여행이 가능해 집니다.

따라서 방비엥, 루앙프라방은 물론 라오스 북부 도시인 우돔싸이, 루앙남타 등을 거쳐 중국까지 여행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라오스 북부 여행 코스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라오스 기차를 타고 가는 여성

라오스 기차 이용 시 주의 사항 

라오스 철도 개통이 되면 이용자가 얼마나 될까? 걱정 아닌 걱정을 하는 분들도 많았지만, 수도 비엔티안 기차역의 경우 연일 기차표가 매진되어 암표가 등장할 정도라고 합니다.

라오스에 기차가 처음 생기다 보니 준비 부족으로 사전 예매가 되지 않고, 왕복권 발권이 되지 않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자 라오스 정부는 조금씩 개선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차표 구매의 경우 3일 전부터 예매(기차역)가 가능하게 되었지만, 온라인 예매와 왕복표 구매는 아직 까지 불가능합니다.

또한 라오스 사람들이 기차를 대부분 처음 이용하다 보니 여러가지 문제점이 나타나 라오스 정부는 기차 탑승 시 반입 금지 물품 등 철도 이용 규칙을 발표했습니다.

라오스 -중국 철로를 달리는 기차

기차 탑승 시 반려동물 동반 금지

라오스 정부가 발표한 기차 탑승 시 반입 금지 물품을 보면 대부분 칼, 화학물질, 음식물 등 탑승객에게 위험하거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물건이지만 한국 여행자들이 주의해야 할 것은 반려동물입니다.

라오스 정부는 닭, 오리 등 살아있는 동물을 가지고 기차에 탑승하는 승객들이 발생하자 모든 동물이 반입을 금지한 상태 입니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동반하고 라오스 기차 여행은 아직은(※추후 대안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불가능 한 상태입니다.

오래전 한국 완행 열차를 이용해 보면 농산물 등 다양한 물건을 가지고 타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라오스에 기차가 처음 생기다 보니 기차 풍경이 오래전 한국의 완행 열차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운치는 있지만 주변 탑승객에게 불편을 주다 보니 반려동물도 탑승(동반)금지 항목에 포함이 된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을 동반하고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이점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라오스-중국 철도가 개통되기 전에는 수도 비엔티안과 태국 농카이를 연결하는 짧은(한강다리 정도) 구간의 기차만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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